아빠가 한국을 나가게 됬어요..

가정육아 · #2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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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7-10-12 15:52:51 · 조회 677
저의 아빠가요..
다음주로 한국을 나가게 되었대요..
지금은 나이도 드셨고
웬만하면 집에서 그냥 쉬게 하고 싶은데요.

저한테는 어린 동생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엄마아빠 부담을 덜어주고자
동생 학비랑 생활비랑 다 대주거든요..

그래도 엄마아빠는 자식한테 부담주는것이
미안하다면서 친척방문으로 한국에
할아버지가 요청해주셔서
돈 안팔고 가는거라면서 기어코 가겠다네요..

아빠가 가서 고생하는건 정말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양로비랑 다 대주는데도
답답해서 그냥 놀고 있지를 못하겠다네요..

아빠는 이미 뱅기표까지 다 예정해놓았고
저로서는 인전 그냥 아빠가 건강히 잘 갔다오기를
간절히 바랄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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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앵두 · 2007-10-12 16:07:44
거울동생 

아무리 딸이 보태준다해도 부모마음은 그래도 혼자손에 돈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넌 이미시집간 몸이지,너의 생활도 있는데 한평생너한테 부담을 줄수없어서 그러시지.

몸관리 잘하면서 돈좀벌이게 하는것도 괜찬다구 본다.
거울 · 2007-10-12 16:12:41
앵두 언니 맞는 말씀이세요...
엄마도 금방 뒤따라 나가신다니..
저로서 지금부터 할수 잇는일은 돈을 많이 벌어서
한국에 아빠보러 가는거네요..
백조 · 2007-10-12 16:13:58
부모님의 고집은 못꺾나봅니다
울아버지도 끝내 나갔습니다
정마 열불납니다
내가 부모 돈댐에 고생한다고
동생이 음악학원 졸업할때까지
땀흘려벌어 다 밀어주었습니다
음악학원학비에 소비 정마 만만치 않습니다
인젠 동생도 졸업해서 제 살도리 합니다

근데 아버지는
내 돈 쓴게 마음에 걸려 제명에 못죽는다면서 ㅠㅠ
환갑도 안쇤다하지 .그나이에 무슨 힘이 있다고
끝내 나가 벌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눈물입니다만
고집이 너무 세서 ...
평생 음악선생한게 원통하답니다 ㅠㅠㅠ
스카이 · 2007-10-12 16:16:11
거울님 부모님들두 님하구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늙어서 자식한테 신세 안진다구 편안히 로년을 보내시자구
그러는 검다.
몸이 상하지않을정도로 일하시게 하쇼.
집에서 놀면 더 늙슴다.
그래두 외국두 다녀보시면 더 젊어질검다.ㅎㅎ


☆와가마마 마녀☆ · 2007-10-12 16:18:16
세상부모 다 같은심정이끄마.


울 엄니드  가지말란데  자기 아직 힘이 자랄때까지는  둘이 로고에 소비돈으 쫌이래드 더 모여서  우리한테 부담으 덜어주겠따면서 갑디다.^^

그냥 우리 자식된자로써   부모고생하는게 맘은 아프지만   더 출세를 해서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는게  효성인거 같슴다.ㅎㅎ

그니까 넘 가슴아파하지마쇼.
눈빛 · 2007-10-12 16:21:18
거울님아버진 년세가 얼마나 되는지요?
울 아버진 한국에 몇년가서 돈 좀 벌어왔는데도
또 가겠다네요.60이 다되가는데,내가 생활비랑 대준다해도  제가 벌어야
한다면서.그리고 동생이 능력이 없어서 장가갈때 집도 사주야지
하면서,저도 이런 부모를 생각하면 마음이 넘 아파요,그렇지만 방법이 없지요.
나도 돈이 많아서 부모한테 푹푹 돈 쥐여주는 처지도 못되니까요
거울 · 2007-10-12 16:30:54
님 :
저는 막 할머니까지 동원해서 설득해보았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러니 인전 그냥 기분좋게 잘 되기를 바랄수 밖에 없어요..


스카이님:
자식이 아무리 효도해도 부모 곁에 있어주지 못하면 맘이 허전해져서
그러시는것 같아요..

☆와가마마 마녀☆님:
맞는 말씀이세요.. 지금 우리가 일년이라도 젊을때 열심히 살면서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는거외엔 .......
눈빛님 :
울 아버지 금년에 세는 나이로 쉰둘이에요..어떻게 고생해서 벌어온 돈인데요..
저는 나중에 부모가 아글타글한 돈을 동생한데 주면 막 못하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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