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하구 싸웠짐....

가정육아 · #23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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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 2007-09-30 19:30:09 · 조회 368


오늘은 딸애가 일찍이 하학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내가 애마중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세시무렵 밖에서 일보던 내가 어망간 시계를 본게 세시십오분

아뿔사 어마나.....전번날 보니까나 애가 세시 20분이니까 알역에 도착하던데....깜빡했네..

부랴부랴 남편에게 전화로

<빨리 그 누구보고  차르 가지구  애마중 가라하쇼>

<응..알았다...>

그때 나도 역부근이지만 걸어가자면은 십오분 걸려야 헀음....

그래도 행여나해서  부랴부랴 역으로 향했슴다....

아직도 한 3분은 걸어야 하는데 벌써 차가 와 서있는게 보입니다....

행여나 도착했나 해서 남편에게 전화....

<그사람으 보냈슴까?...>

<어쨰 그사람이 지금 전화 통화 아이 된다...>하짐...

<아니 그램 자긴 머함까???전화 통하지 않으문 자기가 빨리 택시타구래두 올게지..>

<지금 가자 하는 중이재>

<지금 와서 됨까????차 언녕 와 있는데 ...>

딸깍 ..전화 놓아버렸습니다...어찌나 열받았는지 ....

헐레벌떡 달려갔슴다...손에 짐으 가득 들구서리........무겁기라군 어찌나 무거븐지....다 책이란 말임다..

차에 동행하는 선생님이 우리 애 손목잡구 기다리짐...헉....

그담에 그길루 남편에게 또 전화.....

<아르 제때에 제하지 못함 어찌자구 그램까??무슨 일이 아보다 더 중함까???>

자기두 난시짐......

남편회사루 애데리구 가서 (오늘 오후엔 남편홀로 회사에 있었음) 왈가닥 또 성냈짐...

애는 듣기싫다고 다른 칸으로 가버리구....

나그내라는게 첨엔 팍 성내던게 쪼꼼 있으니까 나르 와서 얼리는겜다......

<성내지 말라 응..>하면서 ...그 모양 보다가 그저 웃구말았슴다...

어제 내 출장갔단 말임다...어제는 5시에 오는 애마중으 내 4시반이라구 해서 남편이 어제는 반시간이나

기다렸단 말임다...그거 생각한게 영 웃겼짐.....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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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sandy · 2007-09-30 19:35:41
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이 어제 반시간이 기달렷슴까.ㅎㅎㅎ
울 나그네 내 시간 잘못 말해서 반시간 기달리믄  날 죽이자 할껨다.
하여간 성질 이 급해서 사람 기달리는거는 절때로 못하지무.
어디 나가자 할때 오분 화장해두 막 난시 함다.
그대로 나가자구 어째 그리 늦는가 하멘설.ㅎㅎ
내보다두 더 급하니. ㅠㅠㅠ
미래에 · 2007-09-30 19:41:46
하하하하 네....
어제는 반시간을 기다리게 했슴다...ㅎㅎㅎ
주말에 가는 학교라 일찍 기다려선 낭패없거든요...ㅎㅎㅎ
이젠 답플 못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sandy · 2007-09-30 19:43:15
나두 내림다. 수고하쇼^^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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