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펌글)

가정육아 · #2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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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하리라 · 2007-09-28 15:49:40 · 조회 347
가끔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
문득 엄마가 보고싶어지네요.
좋은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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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해ㅂrㄹrㄱi · 2007-09-28 15:55:30
좋은 글이구나~
난 울 엄마 손에 칭칭 감기여들면서 지금도 늘 어리광 잘 부린단다~
그나저나 결혼한 여자들은 적어도 엄마가 둘은 되네.
엄마에 시엄마에~ 그치...
가끔씩은 시엄마의 손도 잡아주자...
생각처럼 안될때가 많지만 말이다... 
수연이 · 2007-09-28 15:57:32
좋은 글이네.
해바라기님 말처럼 시엄마 손도 잡아드립시당.ㅎ
채형이 잘 크고 있죠?
만사형통하리라 · 2007-09-28 15:59:28
라기야, 너는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잖아. 나는 그게 정말로 부럽기도 하고,용기가 필요하는것도 있고.암튼, 니가 대단해.
시엄마손 잡아주기.........나한테는 무리.
우리 재형이 사진 종종 올려줘.

수연아,그러게.암튼 너의 고부사이도 나는 부러워.

지금 막 엄마보고싶어가지고말야...엉엉.
トマト · 2007-09-28 16:00:26
마음에 척 와 닿는 글이네요.
아------------------- 어머니 보고싶네....
수연이 · 2007-09-28 16:02:01
또또또 나온다.ㅎㅎ
제발 엉엉 하지 말라잉.ㅋㅋ애니?캭캭
곧 애엄마 될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
좀 바삐 지내라.
그럼 덜 심심하고 답답할거야.
잡생각도 적어지고.
저녁에 뭐 해먹을가 연구도 하고.
주말에 신랑한테 뭐 해드릴가 연구도 하고 ...
가끔 신랑한테 메일도 보내고.
^ ^ ~~ · 2007-09-28 16:04:54
잡재두   없는  사람들은  어찌해라구....    
거울 · 2007-09-28 16:05:50
그래요... 엄마에 손은 꼭 잡아야 되야..
저도 인저는 어른이라서 엄마아빠한테 신세 안진다고 생각했는데
내일이면 중국에서 사촌언니가 결혼식 한답다..
그래서 가야되겠는데 시간이 안되서 고민하다 끝에 생각해보니까
적어도 엄마가 중국에 있으니 내맘을 전해 주면 서운함이 안들겟구나하고
생각하니 참 그래도 울 엄마가 제일이야..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울엄마가 내가 서운해하는 맘을 알고 저레 인민페 5천원을 부조해줬대요.
친한 언니의 결혼식 참가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서운함이 반은 줄어들어서 마음이
거뿐하니다... 이세상 부모님 만세!!!
랑정 · 2007-09-28 16:46:01
이글읽으니까 막 눈물이 날라하네 ㅠㅠ

담번에 집가면 엄마손잡아줘야지~~~
사랑mail.com · 2007-09-28 16:54:19
날마다 날마다 잡고싶은 어머니손입니다, 친정어머니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내 어머니,
미쨩엄마 · 2007-09-28 17:10:54
코마루가 찡해 날까 한다
저녁 준비전에 제깍 울 엄마한테 전화해야지
제비 · 2007-09-29 07:23:17
정말좋은글입니다.
덕분에 교육잘받고가갑니다
오늘 엄마마중나가야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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