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나의 아침....ㅎㅎ

가정육아 · #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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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 · 2007-09-28 10:40:11 · 조회 416
난 원래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는지라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먼저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나서
아침준비하여 밥을 먹고 샤워하고 화장하고 옷을 넌 다음 집을 나서는 습관을 적어도 6년은 견지해왔다...

그런데 애를 중국에서 데리고 온후부터는 매일아침 아주 전쟁이다 ...
애 유치원 가는 준비하고 밥해놓고 남편과 애를 깨워서 샤워하게 하고 애 밥먹이고 ...
하여튼 애를 보육원으로 떠나보내야 겨우 자기걸 준비할수 있다...
그래도 밥상차리는거랑 애 챙겨 보육원보내는거랑 남편이 도와주니 말이지...남편이 미국으로 출장갔던 그 한달동안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혼자서 해냈는지 싶다...

아침시간 그 바쁜나중에도 나의 세탁기 돌리는 습관은 그대로남아있어  나중에 옷널 시간이 없어서 남편이 도와줄때도 많다...그래서 우리남편이 나를 참 좋기도 하고 고약하기도 한  습관을 가지고 있단다..
그래도 난 그걸 안 해놓고 가면 왠지 하던일 못다한채로 출근하는 기분이다..ㅎㅎ

이렇게 하다나면 항상 전차시간 기리기리되여 엘레베터에서부터 역전까지 뛰여서 간다...헉헉...
하도 집이 역전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데여서 다행이다...
전차에 뛰여올라 가쁜숨을 쉬면서 겨우 안정을 되찾는다..

전차타는 이 20분동안의 시간이 나에겐  아주 소중한 시간 으로 되여있다..
이때에야 만이 나에게조용히 여러가지를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는것이다..
오늘도 무사히 아침을 넘겼구나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
그다음 회사에서 하루동안 해야 할 일들을 생각 한다..
가끔 책을 보거나 같이 탄 사람들을 살피면서 혼자서 여러가지 생각을 굴리기도 한다...ㅋㅋ

요즘은 나의 이런 아침의 자그마한 향수를 침범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맨숀에 사는 파키스탄 사람...
아침에 엘레베터에서 만나면 좋다고 영어로 회사역까지 쭉 그렇게 말을 한다...
모르는 영어를 낑낑깝자르면서 상대를 하고 나면 난 완전히 피곤한 상태로 아침 출근을 한다...ㅎㅎ

순서없이 아침감수를 적다나니 벌써 11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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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

뽀뽀0 · 2007-09-28 10:44:21
ㅎㅎㅎㅎ
덕분에 영어 늘겟어요..
근데 습관이 중요하죠?...
애랑 남편챙길려면 정말 힘들때 많겟어요...그래도 남편이 참 좋은 분이신거
같음다.ㅎㅎㅎ
행복하쇼.
앵두 · 2007-09-28 10:45:14
그래도 대단하구나, 아침시간에 이렇게 많을 일을 하다니 ㅎㅎㅎ

회사가 가깝구나 ,난 전차만 30분 타고 역까지는 10몇분 걸어야하구,회사까지 또 10분걸어야 해ㅠㅠㅠ

그래도 아침에 빨래하면 기분이 영좋는데,시간이 모자라서 ㅠㅠㅠ

plum · 2007-09-28 10:50:53
세일님 이제껏 줄곧 같이 일해와서 남편 집일 잘 도와줍니다...ㅎㅎㅎ

행복은 노력해 쟁취해야보네요...ㅎㅎㅎ
나비 · 2007-09-28 10:54:51
정말 부지런한 분이시네요^^
벌써 온지 6년이 넘는단 말이네요.
나이도 많지 않은데 철이 빨리 들어 보이네요.
님두 정말 가바르형이시네요.
근데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길래 그 많은 일을 다 해냅니까?
난 오늘 겨우 7시에 일어나서 것도 애가 말을 듣지 않아서
막 때려놓았어요.
우는것도 관계하지 않고 내 밥을 막 먹고
이러고 보니 정말 후회되더래요.
사실은 내가 일찍 깨나믄 애도 일찍 깨나는데..........ㅠㅠㅠ
좋은 부모 만나야 애도 고생하지 않는다고
좋은 부모 되기에 노력을 해야겠슴다.
plum · 2007-09-28 10:55:26
앵두야 넌 임신부니깐 그렇게 안해도 된다...몸이 중요하지...ㅎㅎㅎ

우리 집에서 역까지 5분두 안되구 전차는 20분 역에서 회사까지도 5분안된다...아주 가깝다..

그런데도 회사엔 맨날 맨 마지막 딱 8시 58분정도에 도착하거든 그래서 아주 하즈까시이하다...옛날엔 그래도 반시간 전에는 도착하군 했는데...ㅠㅠ
쟈스민 · 2007-09-28 10:57:18
싯까리 하는아줌마구나 ㅎㅎㅎ
농담이구 습관이랑 잘 되어잇네.
니가 조금더 여유잇으면 그 파키스탄인과의 영어두
너한테는 한가지의 향수일지
면비로 배우는 영어회화학습 강좌 ㅋㅋㅋ
plum · 2007-09-28 11:03:13
나비님 전 아침 6시에 깨납니다...피곤하구 아침에 별로 준비할게 없을땐 6시반요..

애 키우다나면 성질나서 때리구 소리칠때도 있죠...
근데 우리 남편이 애 깨우구 샤워시키구 하는거 다 해줌다...
난 옆에서 자기 할걸 하면서 그냥 남편말 맞장구 쳐주면서 애를 겁주기도 하고...
엄마 아빤 자기일하러 회사가는데 너 혼자 집에 있을거야...그러면 제꺽 일어나요..ㅎㅎㅎ
옷입기와 밥먹는건 아침마다 아빠와 빨리 하기 시합하거든요...ㅎㅎ

저도 아직 회사일때문에 애 일 뒤전으로 하는게 많아요..그래서 고민이고...
하여튼 좋은 부모되기위해 같이 노력합시다...ㅎㅎㅎ
plum · 2007-09-28 11:09:30
쟈스민아
글쎄...내가 좀 성격이 괴벽해서 그렇는지 아침시간엔 뭔가 생각기를 좋아해서 
누가 옆에서 재잘재잘하면 좀 싫어하거든...
글쎄 영어도 간바르해야겠다...ㅋㅋ
앵두 · 2007-09-28 11:09:30
역시 토모바타라키는 다이헨  ㅠㅠㅠ

나도 내년이면 무슨 방도를 세워야겠다 ㅋㅋ
plum · 2007-09-28 11:12:38
앵두야
그래 남편보구 많이 도와달라구 해라...ㅎㅎㅎ

너 어제 회계사 자격증 따는거 내가 늦게 플달았는데...봤어?
나 오늘 래년 예산 작성해서 내야하는데 온 오전 쉼터 와 있다..ㅠㅠ 
앵두 · 2007-09-28 11:15:32
프람아  오 ,아침에 봤는데,넘 뒤에 있어서 답플 한했어 ㅋㅋㅋ 고맙다,3급은 혼자서 책사서 봐야겠다 고 말하면서 공부가 머리에 들어갈련지 ㅠㅠㅠ

ㅋㅋㅋ 너 완전히 중독됐구나 ㅋㅋㅋㅋ 점심먹고 ,오후에 확 해치우고 ,놀러와라 ㅎㅎ
plum · 2007-09-28 11:19:08
응 그래야겠다...아니면 큰일난다...ㅋㅋ
빨간딸기 · 2007-09-28 12:11:23
프롬아 넌 진짜 대단하다야.
너 남편 복터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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