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교육

가정육아 · #22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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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하니 · 2007-09-22 22:23:33 · 조회 347
오늘 아들이 오전에 시험보구 오후에 또 공부하구 7시쯤에 집에 왓는데

들오오자 바람으로 내 땐노 켜구 있는거 보던게

엄마는 맨날 땐노만 하구 엄마는 땐노 해두 되구 자기는 어째 게임 놀문 아이 되는가 하멘설

걸구 들지무. 아마 매곱으니깐  그래갰지 하구 처음에 가만 있엇는데

자꾸 말 한단 말임다. 그래서 밸이나서 내 수험생이야? 니 수험생이지.

니 수험생이니깐 게임 하지 말구 시간날때 머리쉬여라구 그래는게지. 한마디했지무.

나그네두 옆에서 이램다. 엄마 온하구 낮잠 자구 이재 금방 땐노 했다구.

켠지 얼매 되지두 않구. 글구 엄마 땐노 해서 구표랑 연구하구 교제두 넓히는데

왜 엄마 땐노 노는거 머이라 하는가 하멘설 내편 하지무.ㅎㅎㅎ

그래니깐 아들이 가만 있슴다. 날 더 치푸 못하지무.ㅎㅎ

영 기분이 좋습데다. 나그네 한편 해주니깐.


그리구 저낙 먹구 둘이서 땐스 보면서 쑥덕쑥덕 하더니만

나그네 내 한테 달아와서 아들이 이제 10월 달 부터는 게임 아이 놀갯다구 약속햇는모내.

리과 하구 사회 무슨 공부하는 소프토 있담다.

그거 사주구 그걸루 땐노 보면서 공부 하게 하구.

아들은 유희기를 낸데 맡기구 다시 유희 아이 놀갰다 다짐 했는 모내.

그래멘설 나그네 와늘 사기나서 래일 아침 먹을 카레를 끓이느라구.하하하

정마 저런거 보믄 고본노 하는 사람이라서 정말 내 편하다 생각함다.


나그네 보믄 정말 시쯔꼬이 함다.

거저 아들이  게임 놀믄 어뜨케 싫어 하는지...

오다끄 게이 사람이 된다는지 뇌가 죽어간다는지 하멘설 난시 하지무.

근데 울 아들은 정마 게임 좋아 한단 말임다.

그리 좋아 하는거,어떠케 얼렸는지  아이 놀갰다구 대답 받아낸거 보믄 놀랄 지경이짐.

아들보구 게임 놀지 말라믄 자기는 게임이 있길래 공부를 간바레루 한다구 대들구

그 게임 때문에 얼마나 싸웟는지 몰름다.

그랜게 아이놀갰다구 결심하게 맹근거 보믄 대단하지무.


그나저나 소프트인지 머인지 사야 하니깐 또 돈이 나가게 됏슴다.

그래두 게임 아이 놀갰다는데 그거 사줘야지. ㅎㅎ

역시 아부지 교육이란건 엄마 교육으로 대체 못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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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빨간딸기 · 2007-09-22 22:29:13
ㅎㅎㅎㅎ 언니는 큰소리하니깐 아들이 빡빡하지 ㅎㅎ
아버지는 남자들끼리 또 무슨게 통하는게 있습다
앞으로는 아버지한테 전적으로 교육 맡기쇼 ㅎㅎㅎㅎ
언니 오늘은 발바닥에 털이나겟당 캬캬
하니하니 · 2007-09-22 22:30:42
딸기. 햐. 글쎄 난 어즌 몰루는척 한단데.
말하다 나믄 자구 소리 나가구 소리치믄 아들이 반박하구.ㅎㅎ
어즌 나그네 알아서 하게 맡겨야짐. 호호호
내 정마 이래다가 발바닥 손바닥에 다 털이 나잴까. ㅎㅎ
蝶 · 2007-09-22 22:31:47
ㅎㅎㅎ 진짜 너 신랑을 존경하게 된다...행복하구나...
하니하니 · 2007-09-22 22:33:06
나비 언니. ㅎㅎㅎ 행복하우. 이럴때는 그래두 싸울때믄 또 골이 아프구.ㅎㅎ
사람사는게 다 이렇치무.
행복을 찾아서 · 2007-09-22 22:33:18
집에 남편이 애 교육을 정말 잘 틀어쥐고 잘 시킴다예. 부럽슴다.
남자들은 왜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됨다. 게임만 시작하면
와늘 땐노안에 다 들어가다싶이 하면서...
사랑mail.com · 2007-09-22 22:34:05
남편복,아들복이 따로 없지무,쌘디님은,ㅋㅋㅋㅋㅋ
하니하니 · 2007-09-22 22:34:36
행복을 찾아서님. ㅎㅎ 글쎄 말임다. 게임노는게 어느정도까지는 일없지만.
너무 놀믄 뇌세포 죽는담다. 책에 나옵데다.ㅎㅎ
하니하니 · 2007-09-22 22:35:39
사랑 메일콤. 햐. 나두 젊었을때 고생 마이 햇슴다.
지금 이렇치. ㅎㅎㅎ 하여간 세월이 지나니 나그네 정마 셈이 마이 들었지무.
어즌 가정이 중한걸 암다. 셈들때두 됏지만. ㅎㅎㅎ
빨간딸기 · 2007-09-22 22:37:25
언니 그동안 남편하구 아들 훌륭하게 키웠습당
인젠 편하게 살아야지 젊어서 고생한게 ㅎㅎㅎㅎ
하니하니 · 2007-09-22 22:40:18
딸기.
휴.. 그래말이요.
난 글구 더 욕심 아이쓰갰소. 어즌 이만하믄 나그네구 아들이구 궤도에 들어섰지무.
 이제 내 할일이라는거는 거저 아들 옆에 딱 붙어서 게임 놀지못하게 지키는 일이구 사춘기 반항기를 무사하게 넘어가게 하는게구 나그네 건강 챙겨주는게지무.
편하게 살갰소. 일생이 얼매라구. ㅎㅎ
저두 빨리 결혼하우. ㅎㅎ 좋은 남자 만나서리 ..
우리 다 같이 행복해 지기요.
백조 · 2007-09-22 22:40:49
게임을 적당히 놀믄
머리가 빨리돌기도 하고
반응이 빨라짐다
과분하믄 인터넷 줄으 탁
가위로 잘라부려야지 ㅎㅎㅎ
앙
그럼 언니도 컴으 못놀게구나 ㅎㅎㅎ
나비 · 2007-09-22 22:42:29
맞슴다...정말 남자들이 애를 델꾸 노는거 바도
어떤 땐 정말 아빠가 있어 행복하구나 하는 느낌이 듬다.
시간이 없는것도 긴 글을 다 읽어보구 말을 남겼슴다.
하니하니 · 2007-09-22 22:42:48
백조. 책에 난게 게임이 뇌에 아이 좋다우.
딱 일부분 뇌만 활동하게 하는 모내.
내사 컴으 맘댈루 놀지무.ㅎㅎ 나그네 한편 해주는데머.
하니하니 · 2007-09-22 22:45:05
나비 ㅎㅎ 감사하우. 정말 아부지 없음 아이 되우.
아부지 없이 키우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지무.
엄마 역할두 아부지 역할두 해야 하니깐.
나두 인차 내리개 잘 자우. 88
나비 · 2007-09-23 07:34:40
언니
[새가족]
언니 말이 맞슴다^^
한번은 텔레비에서 한 싱글마마가 회사다니면서 애를 키우고
또 집에 와서 아빠 역을 하느라고 애를 몸매태우기도 하고
주말이면 애를 델꾸 놀이터에 가서 재미있게 논다는게 넘 힘들어서
애를 안고 자구..............이런걸 보니 .....남편이 있어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슴다.
미인 · 2007-09-23 07:48:39
교육을 아버지께 맏기면 편하겠어요 ㅋㅋㅋ

아드님이 아버지말 더 잘 들어면 맡기세요.

그래도 애가 말을 잘듣고 공부를 열씸히하니 얼마나 기특하세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ㅎ
하니하니 · 2007-09-23 07:56:30
나비 그래서 있을건 다 있어야지무.

미인님 ㅎㅎ 글쎄요. 말을 잘 듣갯는지. 하여간 나그네 관할 하믄 내사 편함다.
님두 좋은 하루.ㅎㅎ
수학은 밥이다 · 2007-09-23 08:05:25
 정말 발바닥에 털이 나겠습니다...ㅎㅎ
남편분 참 인자하구 훌륭한 분인것 같아요...
아드님도 넘 말 잘 들어주는것 같구만요...
공부도 넘  잘하구...
쭈욱 행복하세요...
하니하니 · 2007-09-23 08:58:08
수학님. ㅎㅎ 글쎄요. 마이 편해 졋슴다.ㅎㅎ

발바닥에 털이 나믄 큰일인데.ㅎㅎㅎ

님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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