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다!!! 세상에 이런 경사가 크하하하!!!

가정육아 · #21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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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 · 2007-09-12 11:29:26 · 조회 654

얼씨구나 절씨구 ㅎㅎㅎㅎ.

룽훵타이 조카들 탄생 경축경축!!!



임신 금방 해서 친정엄마한테 전화로 통보하면서두 가슴 한쪽은 무거웠다. 둘째언니가 임신이 안되서 계속 애타해하던게 알짝찌근해나서 신경이 씌였다. 근데 애는 또 왜 그리두 이뻐하는지. 후유

  코코야 둘째이모가 애들 얼마나 이뻐한다구. 그니까 니 친구들 좀 불러서 둘째이모네 집까지 데려다주렴. 꼭 사랑받을거라구 알려주면서.

심심하면 배 어루쓸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더니 그 덕인지 아님 하느님이 알아주셨는지 년말쯤 언니한테서도 임신했다는 통보가 왔다. 하하하하!그럼 그렇지. 정말 내 임신때 못지 않게 기뻤다.

근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언니가 태몽을 꾼게 강아지를 암컷수컷 쌍으로 봤다고 한다. 엄마도 그렇구 큰언니는 빨간 구렝이 파란 구렝이 두마리가 높은 빌딩에서 내려오는 꿈을 꿨단다. 혹시 룽훵타이? 에이 설마. 난 그러면서 웃었다. 다섯달 들어서서 의사샘님한테 슬쩍 물었더니  

   애들 옷색갈이 틀릴것 같은데요

그러더란다.

  엉? 그럼 정말로 룽훵타이? 메즈라시이. 그게 정말이라면 혼토우니 우레시이나 코토. 그날부터 우리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맛있는거 먹이느라 마니 먹이느라. 언니네 시집은 아예 시부모까지 일 걷어치우고 황후처럼 모시고 ㅎㅎㅎ. 그러고보면 하느님도 공평하시지. 아기 기다리느라 속고생 했다고 이렇게 쌍으로 그것도 남자애 여자애 한꺼번에 보내주시다니.

수술하기 며칠전 메신저로 언니 한번 봤는데 배가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불룩하게 솟아나온게 아마도 6,7십센치는 안될가싶다. 키는 내만한게 그 큰 배 이기느라 오죽이나 힘들었으랴.

교사절 오늘이 수술하는 날이다.  오후가 되니 눈까풀이 자꾸 뛴다. 수술이 오늘오후라는것만 알고 몇시에 수술하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어이구 내 정신. 일본여자하고 수다 떨면서도 한국에서 전화가 오는가 기다리구 또 기다렸다. 내가 눈빠지게 기다리는것도 마다하고 전화는 오후 5시가 되서야 겨우나 울렸다. 큰언니다.

   둘째언니 애기 낳았어? 머 낳았대?

전화 들기 바쁘게 그랬더니

   머긴 룽훵타이지

이런다

   정말? 정말 룽훵타이인거야?

   얘는. 언제부터 룽훠타이라구 했거늘.

ㅎㅎㅎㅎ 그래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자기 귀도 의심되고. 내가 언제 이렇게 의심이 많아졌지싶다.

  먼저 나온게 여자애고 2500그람. 그담에 나온게 남자애 2540그람.

우소! 그럼 근 열한근을 배속에 넣고 있었단말이? 울 애기 3215그람. 거의 배나 되는 무게를 감당하느라 둘째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가.

  아빠가 그러는데 남자애는 이마가 넓다랗고 여자애는 턱이 뾰족하더란다.

ㅎㅎ 남자애는 이마 훌렁 벗겨진 울 형부 닮았나? 언니는 얼굴이 사과처럼 동글동글하니 턱 뾰족하다는 여자애도 형부 닮은 모양이다.
이상으로 큰언니는  부랴부랴 보고 끝내고  자기 수업하러 가고 생명의 신비로움에 빠져 멍청해진 나는 바보처럼 비실비실 웃기만 했다. 우리 토실이 몽실이(요건 내가 지어준 태명) 보고싶구나. 빨리 사진 보내오거래이. 그럼 내 요기 가정육아 이모들한테 싸악 공개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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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0)

미인 · 2007-09-12 11:35:05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한꺼번에 여자애랑 남자애랑 볼수있어서 이세상 부러운게 없겠어요 ㅎㅎㅎ

사진 꼭 보여주세요 ㅎㅎㅎ
미래에 · 2007-09-12 11:35:54
와..........................................

정말  경축할 일입니다....^^^^^^^^^^^^^^

경사가 났습니다^^^^^^^^^^^^^^^^^

빨리 룽훵타이 사진 보았음 좋겠군요^^^^^^^^

축하합니다^^^^^^^^^^^^^^^^^^^^^^^
봄의 향기 · 2007-09-12 11:39:35
미인님 나두 울 둘째언니가 부러워서 막 질투가 날 지경이예요 ㅎㅎㅎㅎ.
봄의 향기 · 2007-09-12 11:40:34
미래에님  저두 눈빠지게 사진 기다리구 있어요.
여러분들한테 자랑하고싶어죽겠는데 ㅋㅋ.
강이엄마 · 2007-09-12 11:43:28
와~~~ 축하축하합니다 ㅋㅋㅋ
사진 기대합니다 ㅋㅋㅋ
못난이 · 2007-09-12 11:47:02
정말로 큰 경사네요~~~~~~~~~~~
축하합니다~~~~~~~~~♪♪♪♪♪

님의 기쁜 심정 막 ~~~~~~여기까지~~~~~파도쳐오네요~~~~~~~~
귀부인 · 2007-09-12 11:47:1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정말로  경사네요  ㅎㅎㅎ
룽훵타이   이이나----ㅎㅎㅎ
さくらんぼ · 2007-09-12 11:53:48
축하합니다.사진 보고 싶습니다.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ㅎㅎㅎㅎ
Why? · 2007-09-12 11:54:30
축하해요,,,저두 욕심나는데 제나름이 아이돼서 ,,,
랑정 · 2007-09-12 11:54:55
정말 잘됐네요...

이쁜룽훵타이 조카가 탄생해서 ㅎㅎㅎ

님의 언니분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チュ-リップ · 2007-09-12 11:57:01
축하,축하 ,축하 드려요.

어우!부러워라.
어떻게 룽훵타이 낳는 비결은 없다나요.ㅋㅋㅋ

이쁘고 귀여운  룽훵타이사진도 기대해요.
홍홍 · 2007-09-12 11:57:04
진짜 축하드려요...룽훵타이라니...어유~진짜 경사가 났네요.
이제 꼭 사진 보여주세요.
봄의 향기 · 2007-09-12 11:58:04
강이엄마님 못난이님 귀부인님 감사합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배로 불어난다더니 아닌게아니라ㅎㅎㅎㅎ.
나 지금 넉달된 우리 아들 안고 도라지춤이 벌어졌어요.
고마와요.
봄의 향기 · 2007-09-12 12:03:50
애가 칭얼대서 답플 짬짬히 달아볼게요. 요건 정말 미안하네요.
룽훵타이 낳는 비결 내 잘 알아서 비즈니스 함 해볼가요?ㅎㅎㅎㅎ
현이2 · 2007-09-12 12:10:57
축하드립니다.진짜루 경사네요.....
룽훵타이~~~~이긍...불버라.ㅋㅋㅋ
사진 기대함당/
봄의 향기 · 2007-09-12 12:12:45
사쿠란보님 사진 빨리 보내달라구 했는데 ㅎㅎㅎ. 이분들이 애만 둘러싸서 보느라 좀처럼 안보내와요.
메리젠 · 2007-09-12 12:15:56
와----축하드립니다.봄의향기님,, 나도 여기 플 달면 운 받아서 이제 결혼해 임신하면
룽펑타이 낳을수 잇겟나.ㅋㅋ   
봄의 향기 · 2007-09-12 12:16:55
why님 랑정님 츄립프님 감사해요. 언니형부 지금 넘 행복해해요. 형부는 나 돈 막 긁어들여야지 이러시기까지 하면서 행복타령이 벌어지구요ㅋㅋ.
봄의 향기 · 2007-09-12 12:18:34
홍홍님두 출산이 당금이네요. 지금 그 기대하고 설레이는 기분 넘 이해가 잘 가요. 신체 마니 조심하세요.
봄의 향기 · 2007-09-12 12:31:42
현이엄마님 혹시 둘째는 룽풩타이가 될란지. ㅎㅎㅎ 현이동생 간받떼해보시는게 어때요?
봄의 향기 · 2007-09-12 12:32:23
메리젠님 언니대신 룽훵타이 기운 뿌려볼게요. 잘 받아가세요 ㅋㅋ.
단오명절 · 2007-09-12 12:43:21
축하합니다. 하하~!@#
멋진 엄마 · 2007-09-12 12:59:57
축하합니다.
룽훵타이 ..... 상상만해두 귀엽슴다.
얼씨구 절씨구 춤춰야겠네....ㅋㅋㅋ
藍 · 2007-09-12 13:18:03
축하합니다.  저도  6일날 남동생네  아들이  태여나서 조카보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쌍둥이라  더 보고싶겟네요.   저도 사진 기다리는데  함께 기다립시다
.
봄의 향기 · 2007-09-12 13:18:32
단오명절님 감사합니다. 하하!!!
 
멋진 엄마님 들려주셔서 고맙네요. 울집에선  지금 북치고 꽹과리 치고 ㅎㅎ 야단을 피우고있어요
공주 맘 · 2007-09-12 13:21:14
추카추카함니다   복돼지 해에 복을 마니마니 받으세요
멋진 엄마 · 2007-09-12 13:21:35
북치고 꽹과리 치구.....ㅠㅠㅠ
룽훵타이 놀라겠슴다....ㅎㅎㅎ
그저 맨물에 어깨춤이나 추면 되지.
トマト · 2007-09-12 13:27:14
지금부터 사진이 궁굼하네요.

축하해요.
봄의 향기 · 2007-09-12 13:39:02
란님 우리 서로 축하합시다. 조카 이쁜 옷이랑 사줄려면 돈 또 부지런히 벌어야겠네요. ㅎㅎ화이토!
뽀뽀&#48 · 2007-09-12 13:44:56
축카드립니다...ㅎㅎ저도 룽꿩타이 욕심나네요..
행복맘 · 2007-09-12 13:46:36
추카함다... 좀 봤음 좋겠음다.... 사진 꼭 올리쇼...
보배엄마 · 2007-09-12 13:54:39
정말 축하드립니다.얼마나 기쁘겠어요.정말 경사났네요.조카님들 건강히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나나 · 2007-09-12 14:18:46
우야 좋겠슴다 그 임신 바이러스 낸데두 좀 팍팍 뿌려주쇼 ㅎㅎㅎ
나두 룽훵타이 낳게스리 하하하 그럼 내 님한테 꾸벅 절 하겠슴다 ㅎㅎㅎ
마모 · 2007-09-12 14:37:15
오누이 쌍둥이조카 탄생을 추카드림다.ㅎㅎㅎㅎㅎㅎ
춤추는 노루 · 2007-09-12 16:02:26
너무 좋겠네요.애들도 쌍둥이치곤 너무 크네요.언니 많이 복 받으라고 하세요.나중에 사진도 많이 기대할게요.매일 이렇게 좋은 소식 있었으면 하네요.님도 언니도 애들도 쭈~욱 행복하세요.
상큼이 · 2007-09-12 17:13:05
정말 큰 경사군요...
축하합니다..ㅋㅋ

나중에 사진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에긍 부러바라..ㅎㅎ
봄의 향기 · 2007-09-12 20:50:51
공주맘님 감사해요. 우리 아들까지 합해서 울 친정쪽으로 돼지 세마리가 되였어요. 돼지해 님두 복마니 받으세요.
멋진 엄마님 그죠?  우리 보배 룽훵타이 놀라게 하면 안되죠. 다행히도 입으로 북치고 꽹과리 치고 하니 괜찮을거예요ㅋㅋ.
도마도님 나중에 제가 여러분들의 궁금증 확 풀어드려야 할텐데. 감사합니다.
봄의 향기 · 2007-09-12 20:55:29
sale님 욕심이 있어야 그런 복두 생길겁니다. 룽훵타이 위해 간받떼!!!
 
행복맘님 지가 여러분들 궁금증 그저 확 불러일으켰나보네요. 이제 사진 안올리면 욕 마니 먹겟네요ㅎㅎ.

보배엄마님 님들과 같은 여러  분들의 따뜻한 축복받아 우리 조카들 우썩우썩 잘 자랄겁니다.
봄의 향기 · 2007-09-12 21:04:27
나나님 언니대신 내가 뿌려도 그 바이러스 효과 볼련지 ㅋㅋ. 만약 그렇다면 내 그저 사정없이 뿌릴게요. 절 받을려면 저두 맞절 해야 되니까 그건  필요없구 그저 빨리 이쁜 아기 낳으세요. 그게 최고의 인사가 아닐가요ㅎㅎㅎ?

마모님 고마와요. 여자애가  먼저 나오니 기분이 왠지 더 좋네요.

춤추는 노루님 오랜만이네요. 애 잘 크고있죠? 안그래도 2천그람쯤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렇게 크다니 믿음이 안가요. 배가 큰건 알지만 그 자그마한 키에 근 열한근이나 되는 애들이 들어있다니. ㅎㅎ 님도 매일 좋은 소식 풍성하게 행복하세요.

봄의 향기 · 2007-09-12 21:49:58
상큼이님 저두 부러워죽겟어요. 한꺼번에 시원하게 아들딸 다 보구. 우린 또 한번 다시 임신하구 애 낳구 야단법석을 해야는데 안그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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