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가정육아 · #187340

← 가정육아

바보 · 2007-08-04 18:51:24 · 조회 379
친구가 있습니다,너무 착하고 어진 친구예요.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그전화 받고 충격을 받았어요.

친구는 8살짜리 딸하고 남편하고 알통달콩 살고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친구와 남편은 대학교때부터 연애했습니다.남편이 1년선배지요.
남편은 착하고 부지런한데 성격이 불같아서 쩍하면 밸을 쓰고 손까지 댔답니다.
우리는 친구가 너무 행복한 연애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ㅠㅠ

남편이 먼저 졸업해서 상해에 일자리를 찾아갔습니다.친구는 대학4년생이고,예전부터 친구한테 호감이 있어하던 동창이 자주 찾아오고 두사람은 가까워졌답니다,졸업 한달앞두고 가지말아야 할데까지 가고,ㅠㅠ

그렇게 한달정도 사귀고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지만 역시 남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자신도 사랑까지는 모르겠는데 몇년간의 정으로 떨어지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그 동창하고 끝내고 남편따라 상해에 갔답니다.1년뒤에는 결혼하고 딸도 낳고,,,
결혼뒤 남편 성격도 많이 죽고 무엇보다 부인과 딸을 기딱차게 아낀답니다.

그런데 친구는 이 10년간 죽을맛이랍니다.끝없는 죄책감과 죄악감에.
어떤때는 남편에게 확 다 털어놓고 죽이든지 말든지 밑기고싶지만 또 그러면 남편이 감당해야할 고통과 배신감을 생각하면 차마 입이 떨어지지않는답니다.

친구는 지금 남편을 너무 사랑하고 이 가정을 잃고싶지않답니다.그래서 남편을 더 잘 공대하고 시집일을
누구보다 더 잘 처사해 시부모님은 그저 며느리자랑뿐이랍니다.

제 친구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편에게 다털어놓고 심판을 기다릴지,아니면 평생 혼자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야하는지?

여러분의 조언을 바랍니다,여간해서는 약한모습 친구에게 보이지 않으려는 친구인데 너무나도 힙든가봅니다.

저도 너무 충격이여서 아무 생각 안나네요.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8)

나나 · 2007-08-04 19:26:45
10년동안이나 비밀을 지켰으면 죽을때까지 무덤에 갖고가는게 좋다고 보아집니다....
남편한테 말할려면 언녕 10년전 결혼하기전에 말해서 남편의 판단을 기다리는게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딸애두 있고 가정도 행복한데 하필 자기 과거를 꺼내서 남편한테 배신감을 느끼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남편이 이 사실을 알면 10년간이나 자신이 속혀온걸 생각하면 용서가 쉽게 되겠어요?다 지나간 과거인데 하필 지금와서 다시 들추어서 서로 고통스러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딸애를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우는것이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바보 · 2007-08-04 19:34:37
나나님,감사해요.
글쎄요,저두 그렇게 생각하는데 친구는 이것두 저것두 다 힘든가봐요.
어떤때는 이렇게 마음을 굳혀 다시는 생각안하기로 결심했다가도 그게 마음대로 안된대요,너무 착한 친구여서 자기절로도 용서가 안되나봐요.
☆ Lucky ☆ · 2007-08-04 20:47:14
지나간 일을 들추는건 남편한테도 더 충격이 될거 아닌가요?

10년이면 ... 그분도 인젠 동창하구 별루 겟구만,,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잖아요 ,그 누군들 과거가 없다고 ,,

어리석은 짓을 하여 온 집식구를 힘들게 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

바보 · 2007-08-04 20:56:27
보고싶어님,코멘트 감사합니다.

그 동창하고는 그후에 한번도 만난적도 궁금하지도 않대요.
우리친구 이젠 마음속의 무거운 짐 내려놓아도 될까요?
그냥 지금 행복만 생각해도 될까요?
밤향기 · 2007-08-04 23:46:10
결혼전의 일인데...뭘 그렇게 엄중하게 생각할게 있어요?? 물론 짐이 될것도 없구요...
결혼후에 그 일이 발생했다면,,문제가 좀 엄중하지만....

남편과 말할 필요가 없지 않아요??
해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것이 뻔한데.....
남자는 생각밖에 마음이 좁아서.....
바보 · 2007-08-04 23:51:49
밤향기님,들려주셔서 감사하구요.
그게요,남편하구 만나기전이라면 모르겠는데 남편과 연애하면서
떨어져있는 과정에 그런일이 있어서  친구가 많이 고민하는것같아요.
빨간딸기 · 2007-08-05 17:24:47
결혼전의 일이고 여직껏 감춰왔으면 관속에 들어가는 날까지 속이라고 하세요.
가정을 끔찍히 생각하는 남편한테 충격을 줄일있습니까?
그렇게 속에 걸리는일이면 왜 결혼전에 진작에 말해서 용서를 받던지
모든 벌을 접수할껏이지...
여하튼 여직껏 함께 생활해왔고 딸자식 봐서라도 행복의 선택을 했음 하는 바입니다,
내 가족 · 2007-08-05 18:07:15
저도 웃분들의 의견에 찬성이예요. 죽는날까지 감추어야 하지요. 제가 아는 친구도 이런 사실이 있었는데 그때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등기만 상태에서 남자가 알게 되였는데요.결혼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리혼했어요. 남자들은 여자보다 속이 좁아요 오히려 . 싸우면 자꾸 그일 끄집어내고 말하고 트집을 잡아서 이혼하고 말았어요 . 그리고 알아서 무슨 좋은 일이 있겠어요.
누구한테나 모두 하나쯤은 마음속에 비밀이 다 있어요. 그 비밀이 있기에 남편한테 잘할수 있고 시집에 잘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미안도 해 하지 말고 꾹 꽁꽁 감추라 하세요.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나무잎님.딸기2007-08-05 11:323493
아이콘 만들어 드릴게요딸기2007-08-05 11:053544
중국에서 돈을 보내 올때김혜경2007-08-05 08:143471
구운밴새 ^^キリン쨩2007-08-05 07:4735715
한 할머니의 이야기...행복찾기2007-08-05 07:103627
감기가 걸렸습니다..행복찾기2007-08-05 07:023524
아들인가 딸인가 알려면여름향기2007-08-05 06:573635
물어봅시다눈물없는*이별2007-08-05 06:523612
선배맘들 두가지 물어봅시다.하얀 눈2007-08-05 02:253507
머리를 짜가면서 집요하게 써가는 글....미래에2007-08-05 02:093482
17546번 글행복사랑2007-08-05 01:033722
누르기만 해도 살빠지는 경혈자리큰언니2007-08-05 00:435044
직장다닐때가 그리워나네...미래에2007-08-05 00:433934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상식큰언니2007-08-05 00:363581
여름철 땀띠 이기는 민간 요법큰언니2007-08-05 00:343554
뱀띠들의 사진 관람하실분들 눈비비시오 얼른 오세욤빨간딸기2007-08-05 00:19111745
당근의 눈으로본 뱀띠일차모임(수정)당근2007-08-05 00:0272251
花火구경나갔다가순이2007-08-04 23:133536
遠く行きたい님.애니메2007-08-04 23:003501
애기엄마들 알려주세요.하나 쨩2007-08-04 22:093873
영하... 놀러왓다갑니다...음..微笑み天子2007-08-04 22:003727
뱀띠모임 * 8월 4일* (최종안내)아기 태양2007-07-23 15:022868114
피아노님...애니메2007-08-04 21:263725
은잎아~하나 쨩2007-08-04 21:203470
일본사람하고결혼한...悠子2007-08-04 21:1055814
부러워 죽겟다.(뱀들아`)하나 쨩2007-08-04 19:493527
또 살짝뒤골 쓱쓱 ~¿2007-08-04 19:423542
연길의 결혼식장을 소개해주세요.지연2007-08-04 19:223525
저녘피쥬안주 카쯔오 타타끼金永 梅2007-08-04 19:143528
▶ 어떻게 하면바보2007-08-04 18:513798
← 이전1881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