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일본에 데려오는것이 진정 옳은 선택일가요

가정육아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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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 2006-04-08 22:06:39 · 조회 1668
  저는 12살되는 딸애를 일본에 데려올려는데
  지금 많이 고민중이예요

  여태껏 거의 8년간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보니
  저하고 같이 있은 시간은 얼마 안되요
  올 7월에  우리 부모들이 한국에 나가게 되는것이 계기로
  더 이상 애하고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
  일본에 데려올 생각을 한거예요

  근데 정작 일본에 데려와 공부시키자고 하니
  여러가지로 많이 걱정이 되면서 불안해 지는거 있죠

  이지메 문제,
  지금 일본若者たち의 공부를 그렇게 까지 열심히 안해도 된다는 의식,
  성개방 문제,
  부모 형제 자식간에도 흔히 보는 冷たい 현상들.

  그리고 앞으론 중국이 장래성이 더 있겠는데
  한동안 일본에 있다보면
  이다음 중국에 다시 돌아갈 경우
  중국형세에 떨어져 오히려 애 전도에 지장이 있지는 않겠는지

  일본에서 열등감 가지고 살기 보다는
  중국에서 어느 정도 우월감 갖고 사는게 더 낫겠는가 싶은 생각도 들어
  사립학교 보낼 생각도 해봤어요
  그러게 되면  계속 부모 떨어져  살아야 하는 애가 너무 불쌍한것 같아
  그것도 마음 독하게 결심못내리겠더라고요

  단지 공부나 순진하게 자라는 면에서 보면
  중국이 더 나을것 같고
  사회공부, 자립정신, 국제감각 키우는덴 일본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

  결단력 없이 생각이 너무 많은줄 알면서도
  이렇게 갈팡질팡 하고 있는중이에요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일본에서 애 키우거나  공부시켜본 경험 있는 분들
  그리고 일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본에 데려오는것이 진정 옳은 선택일가요?

  보귀한 말씀 많이 들려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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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진희엄마 · 2006-04-09 05:51:49
부부가 일본에 완전히 안정되여서 이제 적어도 15-20년은 일본에 남겠다고 생각되면
데려오는것이 낫겠네요.이제 애가 곧 사춘기에 들어서게 되는데 엄마하구 너무도
코뮤니케이션이 없는것이 아닌가요.그렇잖으면 일본의 중화학교를 찾아보세요.나중에
애가 일본에서 아니라두 중국에 돌아가더라도 안될건 없을거잖아요.자기애는 머니머니해도 자기절로 손수 키워야 돼요.아직 애기가 12살이면 빨리 데려오세요.
미라이 · 2006-04-09 08:46:12
맞아요.
사춘기에 들어서니까 지금 더구나 같이 있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거에요.

애 옆에서 보살펴 주지 못한거
항상 죄의식을 느끼거든요

이제 고중이나 필업하면
애쪽에서 저하고 같이 있을 필요성을 별로 안 느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역시 지금이 제일 엄마가 필요할때겠다 싶네요
고마워요 .진희엄마
푸쌍 · 2006-04-09 09:40:20
일본에 계시는 부모들은 모두 미라이님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검니다.
저도 마친가지임니다.
애를 일본에서 키우면 완전히 일본애로 만들것 같은 생각이 듬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도 일본에서 애를 키웟는데 지금은 중국말 한마디도 못한대요.
일본에 중국애들을 대상으로하는 화교 학교가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어떤 교육방식인지 ?
일본에서 화교학교에 보낼수 있다면 일거량득이 아닌가 싶슴니다.
우정이 엄마 · 2006-04-09 09:54:57
구체한건 잘 모르겠구요,저의 동생한테서 요꼬하마에 조선족학교가 있다구 들었습니다
진희엄마 · 2006-04-09 11:05:28
인테넷에서 東京中華学校のホームページ에 들어가 보세요.
横浜에도 있고 지역에 따라서 찾아보면 꼭 있어요.정 멀어서 안되면 한국학교라도 있으니
그만 애기때문에 더 걱정 자꾸 하지말고 빨리 서둘러서 찾아보세요.
미라이 · 2006-04-09 16:04:14
진희엄마, 푸쌍, 우정이 엄마
수선 긴 글 끝까지 읽어봐준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다들 제 일도 바쁘시겠는데
이렇게 시간 짜내주신것 얼마나 고마운지

중국말 조선말 잊어버릴건 크게 생각안해 봤었는데
참 그것도 고려해봐야 겠네요

아닌게 아니라 제가 너무 주저하고 망설이는게 탈이라니깐요

在留資格認定証明書는 허락받고 지금 비자신청중이에요

중국에서 7월 소학졸업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비자만 내려오면
일본에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서
일본말 좀 배우고 중학교에 들어가는것이
공부 적응하는데 더 낫지 않겠는가
지금 생각중이거든요

여하튼 여러분들 너무나 고마웠어요
힘 얻었으니 이제 곧 서둘러봐야 겠어요
학교도 찾아보고.
깡충이 · 2006-04-09 23:26:45
아이를 중국에서 키우는자체가 우선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일본에서 키우려면 부담이 크죠.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하지만 부모는 자신이 돈벌기위해 (돈버는건 다 자식의 장래를 위해라고 함)
자식과 면년씩 떨어져있는데요 애들한테는 장래의 자식보다 장래를 위해 성장하고있는
지금의 자식을 자기 손으로 훌륭하게 키워가는것이 더욱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좀 힘들더라도 자식은 자기 품속에서 키우세요~ㅎㅎㅎ
불씨 · 2006-04-10 09:50:33
전 밑에글에도 플달았었는데요.애를 하루빨리 데려다가 적응시키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5년동안 우리엄마가 키우다가 데려왔는데 애하고 떨어져 있다보니까 처음엔 많이 서먹서먹하고 성격,흥취같은것도 몰라서 많이 힘들었어요.거기다가 잘못된버릇까지 가르치느라고...님의 딸님은 12살이면 중국말도 어느정도 할줄알건데 데려와서 계속 자습하면 안잊어 먹을거예요.우리애는 일본학교에 보내니까 나중에 물어볼것이 있으면 쪽지주세요.
효정 · 2006-04-10 10:07:41
제가 아는집에서는 애를 9살에 데려왔는데
집에서 중국말하고 또 주말에 중국말 과외를 하니까
중국말을 저보다 훨씬 잘 하더라구요.
지금은 12살이구요.
미라이 · 2006-04-10 21:33:24
깡충이씨, 불씨님, 그리고 효정씨
고마워요 , 너무나 감사해요

아닌게 아니라 애의 장래를 위한다는것이 지금 本末転倒로 되버린거에요
자식이 지금 진정 수요로 하는것보다
부모들이 일방적으로 장래에 대한 생각만 너무 많이 해온것 같아요

일본에 와서 돈도 얼마 벌지도 못하면서
부모들이 봐주니까 등한것도 있었어요
부모들이 한국가는 계기로
이제라도 데려와야 겠다고 결심내린것이 천만다행인것 같아요

애가 엄마사랑 바라는것도 지금 한철이겠죠
대학이나 들어가면 제세상 따로 있겠지요

여태껏 해보지도 않고 걱정만 많이 했는데
힘들더라도 노력해보는게 후회 안 남길것 같네요

이젠 데려오는걸로 해서 더 망설이지 않을래요
여러분들한테서 많은 힘 얻었어요

불씨님과 효정씨 얘기처럼 언어를 그렇게까지는 걱정안해도 될것만 같아요
유치원은 한족유치원 보내고 소학교는 조선학교에 보냈댔어요

불씨님은 밑에 글에도 고마운 말 들려준거 기억하고 있어요
전번엔 상세하게도 안 써졌댔는데두
두번씩이나 신경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불씨님도 저하고 같은 처지였던것 같은데
애를 데려와서 고생많이 했겠어요 그래도 참 대단해요
나중에 또 막힐때면 쪽지 드리겠으니깐
그땐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래일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 · 2006-04-11 11:49:35
이지메 문제,
지금 일본若者たち의 공부를 그렇게 까지 열심히 안해도 된다는 의식,
성개방 문제,
부모 형제 자식간에도 흔히 보는 冷たい 현상들.

그리고 앞으론 중국이 장래성이 더 있겠는데
한동안 일본에 있다보면
이다음 중국에 다시 돌아갈 경우
중국형세에 떨어져 오히려 애 전도에 지장이 있지는 않겠는지

-----------------------------

일본에두 공부 잘하느 애들이 있습니다 .저도 많이 접촉해 봤습니다 .
이지메 문제사 중국에두 많지므 , 그러나 이지메는 일본사회에 그렇게두 보편적이
아닙니다 .
성개방?? 부모가 데려와서 잘 교육시켜주세요.

님이 전문 나쁜 사례만 례를 들어 설명햿구만요


중국이 장래성이 있다?? 이건 누가 이렇게 마구 추측해냈습니까?

애가 이젠 12살이라지 중국경제가 발전한다 해두 그냥 그 소수 인간들에게 지배당해서

우리 같은 보통 평민까지 잘살 날이 멀구두 멉니다 ...

저의 한 친척이 애가 일본와서 학교 다녔는데 이젠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집 부모들이 님들처럼 일본에와서 얼마간 있다가 중국에 돌아갈 예산이 엿

는데 이젠 그 애가 돌아가지 않겠다구 합니다 ..ㅋㅋ.

중국이 싫다구 합니다 ...ㅎㅎ
미라이 · 2006-04-11 21:29:33
어, 반가워라 너무 기뻐
보귀한 의견 또 들어왔네
제가 괜한 걱정을 너무 한것같네요
이런 좋은 말씀 들려주니깐 마음이 위안이 되고 힘이 생겨요

일본이 좋은점 많은줄 알면서도
자식걱정에 욕심이 넘쳤댔었나 봐요
뭐나 다 완벽한것 없겠죠?

이제 금방 알았는데 4월 21일이면 비자가 내려온대요
초중입학땐 중국의 소학졸업증 같은것 필요없다고 하니깐
비자 내려오는길로 일본에 들어오는걸로 정했어요
일본에선 이미 새학기가 시작되였으니
하루라도 빨리 들어오는것이 애가 공부 따라가기 쉬울것 같아서요

학교를 전문 일본학생만 있는데로 보내겠는가
아니면 중국학생, 한국학생도 있어 日本語学級가 있는 학교로 보내겠는가(수준이 조금 낮고 교통이 조금 불편함)
지금 고려중이에요

뜻밖에 비자가 빨리 내려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제 곧 온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가슴이 뿌듯한것이 ... ...

이러던차에 이 플 읽으니 더구나 기분좋아요
고마워요 . 정말 !
힘 낼거에요.
(⌒▽⌒)♪~~ · 2006-04-12 09:33:19
님의 자식의 정황에 의해서 잘 고려하구 결정내립시다 ...ㅋㅋ.

언어 고생두 인생에서 하나의 큰 경험입니다 .. 물론 고생두 많겟지만 .

일본와서 님의 자식도 잘되길 바랍니다 ....

화이팅 !
미라이 · 2006-04-12 21:02:00
笑顔님도 잘 되세요
모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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