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벗는 습관

가정육아 · #172726

← 가정육아

sandy · 2007-07-19 08:38:45 · 조회 458

매일 세탁하구 세탁하는 빨래를 개는건 당연히 내가 할 일입니다.

빨래할때 저는 꼭 세제를 먼저 작은 소래에 따뜻한 물로 싹 풀 어가지구 세탁기에 넣군 합니다.

세탁기두 보통거인데 그렇게 안넣구 세제채로 세제 넣는 곳에 넣으니깐

어떤때는 검은 옷에랑 세제가 잘 풀어 안져서  흰 얼룩이 가기 때문입니다.

세탁기두 정기적으로 기계 안에 가비 (곰팡이)가 낄까바 약을 넣구 물 만 가득넣구 소독하기두 합니다.

빨래는 여자의 영원한 과제...하여간 세탁기가 있어서 좋긴 좋네요..


다 마른 상큼한 냄새가 나는 빨래를 하나 하나씩 갤때 면 기분이 좋네요.

모든 깨끗한 것은 사람의 기분을 좋아 지게 만듭니다.

그러다가 양말 개일때가 오면 좋은 기분이 흐려집니다.

하나 하나 뒤집어서 개야 하니깐.......

양말을 앞부분부터 당기여 벗어 넣으라구 인젠 몇십번을 말해두 신랑은 고치지 못하네요..

길구 큰 양말을 손을 넣어서 하나하나 뒤집어서 개일 때면 짜증이 나는군요...

어제 같은 날은 아들것 까지 몇개 되여 가지구 한짝 한짝 뒤집는데 아까운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언젠가 며칠은 그 버릇 고칠려구 양말을 뒤집어진 그대로 개였습니다.

물론 그대로 개니깐 자기절루 뒤집으라구  신랑한테 말 하구요.......

그러구는 잊어버렷는데 어느날 집에 돌아온 신랑 발 보니 양말을 뒤집어 진채로 신구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내가 < 어. 뒤집어 진채로 신구 잇어서 어디가서 신 벗을때 망신 안당했나?> 이러니깐

그제사 자기가 뒤집어 진채로 신구 다닌걸 눈치 챘는지 얼굴이 빨개짐니다.

그러구두 입은 살아서< 우정 뒤집어 신었따 어째? 아니면 판날까바 앞뒤로 신기로 결정햇다> 이럽니다.

그일이 있구나서는 어디가서 신벗구 밥먹을때랑 망신당할까바 내가 다 뒤집어서 개군 햇씁니다.


어제 화목님이 샤쯔 에리에 기름때를 어찌하면 좋는가 하는 고민을 올려서 생각이 낫는데요.

저두 처음에는 매일 갈아 입는 샤쯔 에리에 때가 끼여서 항상 손으로 비벼서 에리를 먼저

씻은담에 세탁기에 넣어서 빨군 했었습니다.아무리 발르는 세제를 써봐두 효과는 신통치 않았거든요.

너무 이상하게 때가 에리에 많아서 이 사람은 고기 많이 먹어서 몸에서 나오는 기름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구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은 아침에 우연히 신랑이 세수하는 걸 보구 깜작 놀랐습니다.

그냥 대총 물로 얼굴과 목을 문다지구 씻었다구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날 아침은 세수는 그렇게 하믄 안된다구 알려주구 내가 앞에서 얼굴 씻는거 가지구 얼굴

하구 목 젹셔서 귀까지 다  발르구 싹싹 문다지면서 물로 씻는걸 보여주었습니다.

그 뒤로 부터 샤쯔는 에리가 어지러워지는 일은 없구요.

지금은 그냥 세탁기에 넣어 빨기만 해도 깨끗합니다.


언제면 저 양말을 뒤집에 넣는 습관까지두 낳아 지겠는지요...

양말 벗을때 앞부분을 잡아 당겨서 그대로 넣어주면 내가 하는 빨래 개는 일이 한결 쉬워지는데.......ㅠㅠ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1)

백조 · 2007-07-19 08:57:46
언니
나는 액체 센자이 씁니다
그래서 검정옷에 센자이 묻는일은 피면함다
수건만 따로 코나세제로 씻고
유연제와 표백살균제 넣어서 따로 세탁하기도 함다
남자 양말 뒤집기 나도 매일마다 반복함다
어찜 고리 신통히 같은지 ..
근데 내지금 일안하고 밥얻어먹는신세라 불평은 못하고 일케
맨날 뒤집고 이슘다 ㅎㅎ
양말은 내가 오히려 더 웃기는데
아무리 삼복철라도 나누 면양말
집안에서 밖에서 막론하고 신구 이슴다 ㅎㅎ
발은 덥지도 않고
후로링구 맨발로 걸음 찐득찐드한게 기분 잡친단말임다
그래서 몇번이나 집안에서 미끌어 넘어제고 ㅎㅎ
남편은 계속 양말 벗으라고 하고 ..
나는 주어 신고 ㅎㅎ
매일과 같이 지속되는 결말없는전쟁임다 ㅋㅋ
열씸히~ · 2007-07-19 09:05:43
   그 피곤함을 제가 알지요.우리신랑두 그러니까요.그래서 처음엔 그거로 싸우기도하구
부탁도해보구해두 며칠못가구 또 그러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대학필업하구 양말이나 뒤집으려구 시집온게 아니라구 나도 이제부터는 그런대로 놔둘거니까 알아서 혼자서 뒤집어서 신든지말든지하라구 햇습니다.그후로는 다른빨래들은 되도록이면 다려서 곱게 해놓지만 양말만은 어떤상태든 관계하지않구 양말박스안에 넣어놓습니다.혼자서 알아신으라구.
미인 · 2007-07-19 09:20:23
저도 다른건 괜찬은데 딱 양말은 씻기 싫어요 ,그리고 널기도 싫고요 ㅠㅠㅠ

다이헨이 ㅠㅠㅠㅠ


건데,정말 문장을 재미있게 썻네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ㅎ
일대천교 · 2007-07-19 09:26:23
산디님 그래도 잔소리 그냥해보세요.우리 남편도 그랫거든요 .빨리 널때느 정말 신경나죠~ㅎㅎㅎ 남편이랑 같이산지 10년되니 그나마 나아졋습니다  .아직드 드문드문 그러긴하지만... 글재주가 재단합니다 .너무 실감이나게 잘썻습니다
발자국 · 2007-07-19 09:34:57
글 참 생동하게 쓰쎴네요....

남자들은 아마 다 그런가보네요....ㅋㅋ

우린 속옷과 양말은 매일매일 샤와할때 손으루 씻는데 우리신랑은 우정 양말을 뒤집어 씻거든요. 제가 뭐라구 말하면 양말안두 깨끗이 씻어야 한다나요...........나 참  ~~~
그말이 틀린다구는 말 못하겠구....  그래 내가 그럼 씻은 다음 다시 제대루뒤집어놔라구 하는데두 그냥 그대루놔둔단말임다.......고집은 다 쎄가지구....내 그 양말 갤때마다... ㅠㅠㅠ



새 희망 · 2007-07-19 09:50:57
하하 세수하는것까지 다시 배워줬어요? .......
참 여자들은 왜 결혼하면 엄마노릇 누나노릇 애인노릇에 이렇게도 바쁜건지.ㅋㅋ
하두 전 이상하게 빨래하는게 스트레스푸는 시간이여서
여태껏 남편의 뒤집어진 양말도 불평없이 앉아 잘 개여준것같애요.
주말이되여야 진정 자신이 안해가 된 기분이 드는 때거든요.ㅎㅎ
다다 · 2007-07-19 10:04:09
산디님 글은 항상 생활속의 세절들을 생동하고 구수하게 엮어서 사람사는 맛을 고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도 잘 읽구 갑니다
사랑mail.com · 2007-07-19 10:19:22
울 신랑도 항상 님 남편처럼 양말을 벗어서 내 양말 씻을때마다 신랑보고 잔소리했음다,근데 울 신랑은 나하고 반복적인 싸움끝에 지금은 양말을 제대로 벗어서 광주리에 넣고 잇음다, ㅎㅎㅎㅎㅎ
혹  하나씩 있을 정도임다,  ㅎㅎㅎㅎㅎ

남자들은 다 깨끗하게 해주면 좋아하고 항상 자기가 편하면 좋다느거지무,  앙까이 불쌍한줄 모른단데,ㅎㅎ

아지랑이 · 2007-07-19 10:23:31
그습관은 울집도 마찬가짐다.ㅋㅋㅋ울집은 지혜두 배워서 그렇게 함다.

내 그래서 요버릇을 어떻게 하면 떼겟는가 궁리두 해밧는데 아마 그냥 못뗄거 같슴다.

고수분들이 있음 많이 알려주시우~

울집양반두 영 깨끗한 사람인데 요것만 안된단말이.....쩝~
キリン쨩 · 2007-07-19 10:33:25
울집두 밑에 입는 하얀티를 맨날 뒤집어진대루 세탁기에 넣슴니다.
몇번말해두 그때뿐이지 또 그대로입니다..
미래에 · 2007-07-19 10:54:31
남자들은 다 그런가봐요.후ㅜㅜㅜㅜ
나두 동생과 남편이 둘다 함꼐 양말을 뒤집지 않고 벗어나서 그대로 씻구 그대로 접어놓으니까 자기절루 뒤집어서 신습데다.ㅎㅎㅎ
그래서 내가 그거 아무래도 뒤집어서 신을 게므는 벗을떄 왜서 뒤집지 않나하구 물으니까 멘도그사이라 합데다...휴ㅠㅠ지금으는 어떤떄는 뒤집어서 벗고 어떤떄는 그대로 벗어놓고 휴ㅠㅠㅠ 어째 저 버릇을 못고치는지??답답함다..ㅉㅉㅉㅉ
빨간딸기(뱀) · 2007-07-19 11:17:32
남자들은 언제 헴이든담다?ㅎㅎ 그러구보니 울아버지 제일 모범 남편이였습다예?
울아버지는 매일 저녁 세수할때므 자기양말도 함께 깨끗하게씼습다.
가끔가다 울엄마 자기씻겠다하므 <사실 자기양말 자기씻는것도 아쓸한데 남의 양말 무슨 씻기좋겠소.발 씻을때 내절로 씻개.>이래면서 양말은 꼭 자기절로 씻습다.다른건 절대 손안댐다.ㅎㅎㅎㅎ
화목 · 2007-07-19 11:35:52
이제생각해보니 울남편은  요거는 제대로 잘해요~룬룬룬~ㅎㅎㅎ

요거 경험이 있어서 애나는거 잘알만해요.

산디님 목에때뿐만아니라 발두 잘 훈련시키면 오케~이임다.ㅋㅎㅎㅎ
당근 · 2007-07-19 11:45:50
대부분 같은 고민을 하고있네요..
화목아 어떡하면 고쳐지는데? 방법쫌 갈켜달라..\
난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별루 신통치가 않아서 요즘은 반포기상태다..ㅠ
justin · 2007-07-19 11:47:28
ㅎㅎㅎ재밌게 잘 봤슴니다, 울 남편은 뒤집지는 않는데 벗어서 아무데나
특히 구석에 집어넣는 버릇 고쳐주는데 연애때부터 장장 2년세월이 흘렀슴니다.
청개구리처럼 말 잘 안들으니깐요
스카이 · 2007-07-19 12:15:16
우리집은 아버지가 그냥 고쳐지지 않아서 엄마가 
잔소리햇는데...
우리신랑은 괜찮네요.하하
행복 · 2007-07-19 12:31:33
언냐, 언니도 애가나겠당!ㅎㅎㅎ
우린 처음에 양말이 동동 말아있어서. 동그랗게 뭉켜졌더라구.
너무 이상해서 양말 벗는거 주의해봤더라 글쎄!ㅎㅎㅎ
양말목에 손을 넣어서 앞에까지 쭉 미는거야, 그러니깐 양말끝에 가서 동동 말려진거지.
그걸 그대로 세탁기에 처넣더라니깐.휴---
난 아무것도 모르고 그대로 세탁하니깐 뽈처럼 동동!ㅎㅎㅎ
몇번이구 다시 씻구 하는것도 시끄러워서 매번마다 자꾸자꾸 잔소리 했더니 이젠 안그런당!ㅎㅎㅎ
양말 뒤집에 신은 아저씨도 너무 귀엽네!ㅎㅎㅎ 뭔가 뒤집에 입거나하면 돈이 들어온다고 그러던데!ㅎㅎㅎ
사계절 · 2007-07-19 12:42:06
ㅋㅋㅋ.....웃긴다...양말 뒤집어신은줄두 모르구....^^^^......남자들은 다그런가봄다....울 나그네두 옛날에 넘 그래서 내 막 하두 신경질쓰구 댕댕댕거리니까 후에 고칩데다.....ㅎㅎ.....건데 지금은  또   티랑 벗을때 글쎄 홀라당 대베서 벗는단말임다....빨래 개일때마다  그걸 다시 몽땅 대비자니까 이것두 영 슬거머니 짜증나잼까...ㅎㅎㅎ.....그래서 몇번이구 말했는데두 아직 못고쳤짐....ㅎㅎㅎ
sandy · 2007-07-19 12:45:17
우야.......이렇게 풀리 많이 달렷네..일일이 회답못함을 용서하세요.ㅎㅎ

대부분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구 있네요.ㅎㅎ

그리구 양말을 제대로 벗어 넣어 주는 남편은 정말로 자상하다구 할수 이겠쬬..

양말을 제대로 벗어서 세탁기 안에 안넣어주는 남편을 둔 나같은 분들은

계속 노력해서 그 버릇 고쳐줍시다요.
HANA^^* · 2007-07-19 13:56:02
잘 보고 갑니다.

우리 신랑은 빨래를 세탁기에 넣는것 조차 안합니다.

내가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하니깐요~

근데 우리 신랑은 깨끗한거 좋아해서~
할미꽃 · 2007-07-19 14:10:02
남자들 양말은 정말로 문제죠?ㅎㅎ
저의 남편두 언제나 양말이 뒤집혀있었거든요..
번마다 말을 해도 안들어줘서 한번은 막 짜증을 부렸어요.
다 큰 어른이 양말하나 제대로 못 벗냐구..
그냥 앞끝을 당겨주면 벗겨지고 그 작은 일로 마누라가 덜 고생하게 되는게 그잘난거 하나 못해주냐구..
처음엔 짜증내도 안들어주었는데 서너번 자꾸 짜증내며 잔소리하니까 그담부터는 제대로 벗어놓더라구요 ㅎㅎ

남편말로는 바가지 끍는 소리 듣기싫다고 내 소원 들어준다네요 ㅋㅋㅋ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민진2007-07-19 11:1135919
우리딸 태여난지 일주일 되였어요풀향기.2007-07-19 11:0541319
일본에서 제왕절개 하고싶은데…トマト2007-07-19 11:033577
빨래를..キリン쨩2007-07-19 11:023488
일본에서 애기 첫돌생일 ...사랑2007-07-19 10:523502
우리집 가-덴닝그キリン쨩2007-07-19 10:4335811
면허증시내가2007-07-19 10:303485
&#22269;民健康保&#38522;金額に&#23550;して &#25945;えてください...2007-07-19 10:294057
애기호구queen2007-07-19 10:2136210
오하요~기분이 넘 좋아요아지랑이2007-07-19 10:2035029
원천징수표에대해발자국2007-07-19 09:483566
보라색양배추무침만사형통하리라2007-07-19 09:453658
&#22269;民健康保&#38522;について진달래2007-07-19 08:5935912
감자로 료리 잘하시는 분들 분탁합니다.은잎2007-07-19 08:5134714
▶ 양말벗는 습관sandy2007-07-19 08:3845821
Good morning!! 파룬2007-07-19 08:223702
임신&#8226;출산으로 악화되는 여성 치질라이거2007-07-19 06:403531
중년 건강, 20대부터 준비하세요 -갱년기증후군라이거2007-07-19 06:373550
20-30대의 조기폐경, 갱년기를 부른다라이거2007-07-19 06:353470
고슴도치열을 어떻게...???예비맘2007-07-19 04:373535
오니기리모리 -2007-07-19 03:233545
일본엔을 어디서 한국원으로 바꾸면?김경송2007-07-19 01:093492
잘난 여자(메~)잘난 여자(메~)2007-07-19 00:223575
부모님이 중병에 걸렸을때치즈2007-07-18 23:1634711
ㅋㅋㅋ사진보숑 ㅋㅋㅋㅋㅋ닭다리빵2007-07-18 22:4848112
땐노로 치는 무료국제전화 정보있씀→→^^ ~~2007-07-18 22:313483
임신중 손마디뼈가 ...넷째야옹이2007-07-18 22:1384018
부모들의 단기비자cherry2007-07-18 22:073472
우리애기 비자가 불허가로 내려왓슴다.ㅠㅠ잘난 여자2007-07-18 21:5473434
ㅎㅎㅎ빨간딸기(뱀)2007-07-18 21:433564
← 이전1918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