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가정육아 ·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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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 긴 · 2007-07-09 19:17:04 · 조회 362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현대인들은 대부분
마음속에 또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 이중적인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요히 지켜보며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마음을 고요히 지켜보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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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포제테브・닌겐 · 2007-07-09 19:29:29
ㅎㅎㅎㅎ

나는 조금  특수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너무 평범함니다....
똥돌친구 똥애 · 2007-07-09 19:41:37
청개구리구나 ㅋㅋㅋ 동쪽가라무 서쪽가짐 ㅋㅋㅋ  개굴~~~ㅋㅋ
미인 · 2007-07-09 20:49:57
ㅎㅎㅎㅎ 케키 한입먹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인어 · 2007-07-09 23:06:25
자기를 비해보면서 읽어보앗는데 맞는것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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