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가정육아 · #15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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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탕 · 2007-06-29 01:53:20 · 조회 359
점쟁이

요새도 남의 과거를 족집게처럼
집어내는 점쟁이를 심심찮게 봅니다.
그들은 특히 행복한 사람보다는 불행한 사람의
과거를 집어내는데 명수지요. 점쟁이는 그렇게
팔자 사나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음 처방을
내립니다. 언제 더 나은 남편감이 나타날 거라는 둥,
언제쯤은 큰돈이 생길 거라는 둥, 점쟁이의 특징은
과거를 알아맞히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의
간사한 욕망을 부추겨 더욱 목마르게 하는
데 있습니다. 목마른 자를 골라잡아
소금물로 처방을 하는 식이지요.


- 박완서의《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중에서 -


* 자기의 과거를
굳이 점쟁이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과거는 자기 자신이 더 속속들이 잘 아니까요.
자기의 미래도 점쟁이에게 물어볼 것 없습니다.
앞을 헤쳐가는 것도 결국 자기 자신이니까요.
성공도 실패도 점쟁이의 몫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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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와가마마 마녀* · 2007-06-29 09:23:40
ㅎㅎ
나드 오늘 앗침에 이글 보구 영 동감됩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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