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도 힘들때가 있었나봅니다.

가정육아 · #157233

← 가정육아

만사형통하리라 · 2007-06-28 09:25:33 · 조회 515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이 따운.
일주일넘도록 밥을 별로 못먹어서, 진짜로 기운이 하나도 없고, 어제는 정말로 한계인것같았습니다.
더위를 타서 식욕이 완전히 떨어진것같았습니다.

결혼해서 2개월,매일과같이 신랑과 저의 도시락 챙기고; 방청소하고; 구석구석 쓸고 닦고; 신랑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제가 무리했나봅니다.
저한테는 정해놓은 규칙이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저와함께 행동하기를 원했고, 저한테 따라오지못하면 화를 낸것같습니다.
뭐든지 깨끗하게 하고싶고, 뭐든지 완벽하게 할려고 그랬던것같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들한테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라고 가끔씩 주의를 줬더니, 우리 신랑이 저보고 小言ばあちゃんみたい라고 했습니다.
어제 아침에 그 말을 듣고 저는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하고.
제가 뭐든지 무리를 해가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저랑 똑같이 해주기를 강요했다싶었습니다.

그래, 하고싶을때하자.
방청소도 내가 하고싶을때 하자.
도시락도 내가 만들고싶을때 만들자.
세탁도 내가 하고싶을때 하자.
그리고 취미를 가꾸어서, 회사off한 다음에는 뭔가 나혼자만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그래서 어제는 집에 도착해서 저녁준비도 않했고,세탁도 않들여놨고, 방청소도 않했고, 설겆이도 않했고, 도시락반찬도 준비않했습니다.
저녁밥은 이렇게 밖에서 빵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책읽다가 잠들었습니다.

12시반쯤에 소리가 나길래, 일어나서 보니까, 신랑이 세탁을 정리하고, 설겆이도 하고있더군요.

오늘은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담에도 이렇게 살아갈렵니다. 가끔씩 息抜き하면서, 신랑과의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살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6)

미인 · 2007-06-28 09:30:14
신혼이니까 그러지요 ㅎㅎㅎㅎ

요유를 가지고 생활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신랑한테도 집일을 시키세요.아니면 여자들이 응당히 하는일이라도 여길꺼니깐 ㅋㅋㅋㅋ

행복하세요 ㅎㅎㅎ
잼없어~ · 2007-06-28 09:36:21
ㅎㅎ신혼생활 잘 보내구 잇숨다?

조우에 빵 나두 먹구싶어~~

오늘도 존 하루 되십쇼~
수연이 · 2007-06-28 09:38:37
형통아,이제 좀 想通했나보네.ㅋㅋ
그래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마.
곁에 사람도 피곤해지고 그리고 옆에 사람이 따라주지 않으면
자기만 힘들어지는거지머.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말하잖아.그냥 둥글둥글 살아가자고.
내가 하고싶을 때 ,자고 싶을때,먹고싶을때,누구 눈치보는거 없이
남이 뭐라 하든 내 방식대로 사는게 제일 편해.
또 그렇게 살아야 자기 인생을 사는게 아닐가?
물론 신랑을 배려해주고 부모님께 효도해드리고 아기를 잘 키우는건
우리 마누라,자식,엄마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이지만 가끔은 쉬면서 해라.
수연이 · 2007-06-28 09:42:57
어제 난 몸이 좀 불편하지만 세탁하고 집청소하고 도시락준비하고...ㅋ
이렇게 난 피곤하다 해도 막 하고싶을때 해버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세탁 부지런히 했다.세번이나.ㅋ
근데 평시에 회사 별로 안바빠서 일찍 집에 가도 안할때도 많거든.
그냥 티비 좀 보다 음악 듣다가 신랑이랑 산보하고 그렇게 지낸다.
콘비니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잔다.

하늘만큼 땅 만큼 · 2007-06-28 09:52:49
좋은아침입니다.ㅎㅎㅎ
무엇이나 넘 완벽하게 할려면 멀 힘들어요..
가끔씩 여유도 가지고 하고싶을때 하고...ㅎㅎㅎ
넘 무리 하지 마세요..
난 맨날 둥실하게 살아가요..그러니깐 많이 편하네요...ㅎㅎ
버버리 · 2007-06-28 09:57:27
아주 잘했다..잘했어 ..
틈이 없이 살면 자신도 힘들고 ..주위에 사람도 힘드니까 ..
스끼마도 좀 보이면서 ..그것을 니 신랑이 우메를 하면서 ..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살아라...
Why? · 2007-06-28 09:59:38
ㅎㅎㅎ 그래야지,,,처음부터 니가 다 하면 너 신랑 아다리마에일루 생각할꺼다,,,
신혼이구 그 사람이 좋으니까 해주구 싶은 마음이 듬뿍하다구 보는데,
여유를 가져야 니두 좀 숨이 나올텐데,,,
행복한여자 · 2007-06-28 10:03:47
맞어 넘 무리하지말아...집일이란거는 원래 같이해야 신나는법이다
넘 혼자서 다해주는 버릇궂히지말아야지..
너두 좀 더러 편해야지...
요우에 켁이야? 아님 극기야 니만든거야?
맛잇겠다 어서 먹구 힘내라..
신혼생활 즐겨야지...부디행복해라.
홍홍 · 2007-06-28 10:18:01
휴~내가 봐도 니가 너무 무리한다 싶었다.
집안일이라는건 해도해도 끝이 없는거다.
한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끝이 없다...
네 성격이 완벽을 추구하니 그게 점점 후에는 피곤해진다.
마음에 여유를 두고 두리뭉실하게 사는것도 일종 쾌락일수 잇다.
만사형통하리라 · 2007-06-28 10:26:38
여러분들 말씀대로 저도 이제 적당하게 하면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지는게 행복의 비결인가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이 아주 편해요.
점심은 밖에서 사먹어야하지만.ㅋㅋㅋ.

다들 고마워요,그리고 사랑해요.
수연이 · 2007-06-28 10:28:28
나도 사랑해~~캭캭
점심 맛있는거 사먹어~~
랑정 · 2007-06-28 11:07:14
만사형통님은 너무 알뜰하셔서 ㅎㅎㅎㅎ

아침부터 풍성한 음식으로부터 매일 시작할려니 ...아무래도 힘들지요~~

출근하지않는 가정주부라도 좀 힘들것같은데요 ...

저는 언제나 편한대루 한답니다 ㅎㅎㅎㅎ

아니면 너무 힘들같아서 ㅎㅎㅎ 만사형통님두 이제부턴 편한대루 하세요 ~~

화이팅~~
유나아 · 2007-06-28 11:10:09
님이 에이형같아보이네요 ~ 저두 한때는 그랫는데
자기만 힘들어지더군요 ㅡㅡ 그래서 그냥 포기 ㅡㅡ
완벽한걸 추구하는거 포기햇어요 ~ ^^ 
이렇게  둥글둥글 사는게 좋네요 ^^ 
스카이 · 2007-06-28 11:10:53
저랑 성격이 넘 비슷한거 같네요,흐흐.
저두 평소에는 저녁밥 청소 빨래 도식락준비 
열심히 하다가도 힘들땐 다 팽겨치구 휴식해요.
힘들땐 성격눅잦히구 휴식해보세요,
저는 가끔씩 폭팔하기두하는데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냐 싶을때두많구 서로 같이사는게 피곤한거 
같아요.
여유를 가지고 항상 둥글둥글 삽시다.
은아 · 2007-06-28 11:25:41
들어와 보는순간 니가 만든 케익인줄 알았다 ㅎㅎ

힘내라 형통아~
가끔은 게으름두 좀 피우고
가끔은 사치한것두 좀 사보구
가끔은 밖에서 비싼 외식두 해보구
가끔은 아주 가끔은 너만 생각해봐~
니가 무슨 로보트라두 되는거야?
쉬염쉬염 즐겁게 해야지^^

사실 나두 결백주의자라서 먼지 조금 있어두 닦구 치우구 하니까
자신이 힘들어서 못살겠더라.
자신이 완벽한걸 요구하면 할수록
거기에 맞춰줄려니 주의의 사람들도 피곤한가보더라.
너좋구 나좋구 그렇게 둥글둥글하게 사는게 좋겠다.

노래두 있잖니,
인생은 둥글둥글한것이라구 ㅎㅎ

チュ-リップ · 2007-06-28 11:29:59
그래요.
가끔씩 게으름도 피우고
뭐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힘들면 휴식하세요.
꼭 규칙에 맞게 사는거 많이 힘들거든요.

그럼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행복 · 2007-06-28 12:13:31
ㅎㅎㅎ 너무 무리하지마! 네가 뭐 철사람이냐? 네가 뭐 로보트냐?ㅎㅎㅎ
그냥 몸 조심하면서 기분에 따라서 노랑지도 피우고 서적도 쓰면서 살아야 재미있지!ㅎㅎㅎ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면 그에 지쳐서 완벽함이랑 점점 멀어지고 점점 성나고 그래.
너 워낙 잘 하니깐 더 요구 높이지 말고 쉬염쉬염 건강한 몸으로 하루하루 즐겨야지!ㅎㅎㅎ 오늘도 덥다야! 먼가 시원한걸 먹고 싶다야.ㅎㅎㅎ
등이나 좀 · 2007-06-28 12:27:52
나그네하구 허망 밸쓰무 빵집에서 허망 돈 법구마. 자기절로 도시락 싸야 눅지비. 그래야 롱으 다 물지비.. 등이나 좀
진희엄마 · 2007-06-28 12:34:54
애폴파이 맛있어보인다.

넘 무리하지말고 가끔은 어제처럼 자기에게 여유도 주고 게으름도 피워보고 그래라.
이러는 나도 나절로 그렇게 안될때가 많어.

완별함보다 비교적 잘 정도로 해보는것도 좋을거다.
건강 잘 챙겨.글구 어제는 나대신 회답까지 해줘서 땡큐!
잘난 여자 · 2007-06-28 13:04:29
이그~나는 오째 항상 배고플때 형통님이 만든 음식을 보는지 몰르겠어요.ㅎㅎ
군침만 질질~
젊엇을때는 여러가지로 고다와리가 많은데 차츰 살림을 해가면 성격이 둥글어져 "도우데모 이이"주의가 된대요.이말은 선배맘들한테서 들은 말이구요.ㅎㅎㅎ
마이니찌 고끼겐요오~
만사형통하리라 · 2007-06-28 13:09:48
유미나님,저 에이형맞아요. ㅎㅎㅎ.
적당하게 포기하고, 쉽게 맞춰서 살아갈까봅니다.

스카이님도 저랑 성격이 비슷한가봅니다. 저도 정말 가끔씩은 폭발해요. 정말로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내가 왜 이런걸 해야되? 왜 나혼자만 이래야되? 이런 생각부터 시작해서 화를 발칵 내다가도, 화 다 내고 다 가라앉으면 또 옛날처럼 다시 시작합니다.ㅋㅋㅋ.

은아언니,행복언니,진희엄마님, 충고고마워요.
음, 아무래도 언니들의 말씀대로 게으름도 피우고, 느릿느릿 해보는게 좋을듯싶네요.

어제는 정말로 너무 좋았어요, 아무것도 않하니까.근데 또 쪼금 자책감도 생기고.ㅋㅋㅋ.

등이나 좀님,ㅋㅋㅋㅋㅋㅋㅋ,그 빵가게집에 돈 팔고 와버렸네요.
롱 빨리 물도록 저희들도 노력할게요.ㅋㅋㅋㅋㅋ.
언제나 건강하시고.

잘난여자님,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사계절 · 2007-06-28 13:32:46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하신다니 참 다행이네요..안그럼 스트레스쌓여서 얼마 견디여못낼껍니다....항상 자기에게 여유를 주고 남에게도 여유를 주는것이 최고의 상책이라고봄니다...지금 님의 글을 읽다보니 예전의 제모습이 떠오르네요..제가  좀 예전엔 그랬었거든요...뭐든지 지가  생각해놓은댈루 안되면 짜증부터 앞서구....ㅎㅎㅎ....그래서 항상 저의 신랑하구두 사소한 충돌두 생기군 했다만 .....그때마다 저의 신랑이 하는말이 <생활은 두리뭉실하게 사는게 제일이다>고 하던데 그당시에는 그게 왜 그리도 이해가 안가던지...ㅎㅎㅎ
&#45208;&#45208; · 2007-06-28 15:25:55
신랑한테 아마에 할줄도 알아야 한다 ..... 혼자서 다 하려면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얼마나 힘들랴? 더구나 출근할라 도시락 챙길라 아침밥도 꼭꼭 챙기는것 같던데 정말 넘 완벽하다야

우리는 아침은 빵에다 우유에다 사과밖에 안먹는다.... 아침에 사과 반쪽 깍아주는 일이 내 일이다...드문드문 닭알후라이 해주고....... 그래도 남편은 넘 감사해하는데 ㅎㅎㅎ

토요일이면 우리는 같이 대청소한다.... 울 남편 자기가 청소는 내보다 더 잘한다면서 구석구석 잘 거둔다..... 둘이서 같이 하니까 맥도 덜 들고 다 하고나면 기분도 좋고.......
남편이 쉬는 날이면 청소랑 같이 하자고 졸라봐! 니 그렇게 삐치다간 니 몸이 녹아난다 ㅉㅉㅉ
은잎 · 2007-06-28 17:59:35
만사형통님 ㅋㅋ 사람이 좀 여유있게 살자는 뜻인가요.
그럼 살림살이 좀 게으르게 하면 되지므
남편하고 거리 두는게 아이지
그만큼 남아도는 시간은 남편하고 라브라브 하는게 옳은것 같은데 ......


펭 긴 · 2007-06-28 19:13:13
자신에 대한 요구가 높을수록 실망도 그만큼 클꺼야..

뭐든지 편하게 생각하고, 하구 싶은대로만 해...  ^^*
천사의유혹 · 2007-06-29 06:08:29
형통아//맨날 회사다니면서 도시락 만들구 하는거 정말 힘들지?완벽하게 살려구 하면 눈에 보이는건 일이구 그렇게 안하면 시름이 안 놓이더라.
나두 일이 힘드니까 대충대충 하면서  산다.하구싶을때 하구...둘이 사는 집에 더구나 신혼살림에 뭐나 깨끗하게 하고싶구 정리정돈하면서 살구싶지만 드문드문 신랑두 시켜먹여야지 ..안그러면 습관이 되더라...자기만의 공간두 가지면서 하구싶은일두 하면서 편하게 살자..우리...식욕이 떨어졌겠는데 먹기싶은거 많이 먹어라이...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울신랑 이야기참대곰2007-06-28 13:2951821
좀 부끄럽지만 ......코스모스2007-06-28 13:1168512
언어학교 정보 ㅡㅡ 부탁합니다 ㅡㅡ유나아2007-06-28 13:054708
갓난 애기 배꼽이 올라 왔어요노란구두2007-06-28 12:373833
일본에서 살구를..메리젠2007-06-28 12:3134811
한족학교냐? 조선족학교냐?최고2007-06-28 12:2136712
100억 부자 할머니 손금참대곰2007-06-28 12:1759528
나의 점심 ㅎㅎㅎㅎ미인2007-06-28 12:1236320
배고픕니다.행복한여자2007-06-28 11:3534919
덥구 하니까......ㅎㅎ미래에2007-06-28 11:2534814
내 남자친구 ^^오누이마미2007-06-28 11:1978926
내 좀 멋부리고 왔음다.ㅎㅎㅎチュ-リップ2007-06-28 11:1336122
음...고민중..화목2007-06-28 10:5147428
애기 오시리후끼 ?백조2007-06-28 10:2947033
오늘 점심밥임다Why?2007-06-28 10:1846328
우유가루보고 일본말로 머라해요보배양2007-06-28 09:533729
임신 20주행복2007-06-28 09:4536810
꾀병 ㅋㅋㅋㅋ미인2007-06-28 09:2740022
▶ 저한테도 힘들때가 있었나봅니다.만사형통하리라2007-06-28 09:2551526
---나의 임신일기(23)(24)---홍홍2007-06-28 09:2247631
빨리 토요일됐스람...행복한여자2007-06-28 09:1834925
감수...행복찾기2007-06-28 08:123636
연길에서 돈 부쳐올분 있어요?예비맘2007-06-28 03:353490
임신중 약사용에 관하여겨울의 꽃2007-06-28 01:283483
주말공포증.........미래에2007-06-28 00:183677
하루 종일 수고 하신 애기 아빠 엄마들 오늘도 이쁜 꿈 많이 꾸십시오.대장금2007-06-27 23:193735
다들 자러 갔어요????미인2007-06-27 22:573888
나두 이젠열씨미2007-06-27 22:453708
어떻게 스트레스 푸나요?보름달*2007-06-27 22:443477
저 왔어요 ㅎㅎㅎㅎ미인2007-06-27 22:3935110
← 이전1960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