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하고 형부하고 아버지를 자꾸 비교함니다

가정육아 · #1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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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7-06-14 17:40:35 · 조회 550

  우리  형부하고  우리 아버진  두사람  다   사회에서  일정한  지위에  있고  학력높은 지식분자이고   가정에  대해  책임감이  높고  날   제일  잘  료해하고   관심해주는   두  남자임니다.   몇번  련애에   실패하였더니   나이  점점  들면서  남자를  보는 눈이  못해지는거 같고    자신감이   없어지는듯  함니다.  날  점점  더  잘  대해주는   신랑이  있어서   도리아에즈   행복함니다.  이번이야말로   결혼하고   꼭  행복한   생활을   할수있게끔   그 사람을   관찰하자  작심했어요.  

  그사람의   여러가지   말과   행동을   지켜보면서   우리 아버지하고   형부를   자연적으로  떠올리게  되네요.  례하면    내가   맥없다고   칭얼거리면,   만약   우리어머니가   집에  없을땐   우리아버진   날  데리고   비싼돈 팔면서   외식하러   나갈지언정   자신은   식사준비할  생각  꼬물도   않함니다.   헌데  우리 신랑은   그저  내가  노랑지다는  말  한마디뿐으로    자신이   료리하고   밥챙기고   다  함니다. ㅎㅎ

  례하면   내가   학교거나   일하는곳의   말들을  함니다.  그러면  형부라면  내가  어디어디  틀렸다는  말을 하면서   다  날보고  고치라고  함니다.  그사람도   내가  잘못한점을   우선먼저   지적하는데  형부하고  말투가   똑같씀니다.  그리곤  또  내가   슬퍼하기전에  벌써  내   역성을  들면서   남을  욕함니다.  ㅎㅎ  

   어제는    그사람하고   외지로  일보러  나갔다가   깊은  밤에   돌아오게되였는데  그러다보니깐  속도가
제일  늦은  전차를  3시간동안이나   타게되였어요.   차간엔  다른사람이   거의 없고   우린  편안하게  앉아   서로를  보면서   차를  마이면서   정색해서   마치  친구거나  동료인거처럼   많고많은  말들을   나누었씀니다.   서로의  집안사람들의  얘기, 그사람이   어떤 일들에  대한  생각,   그사람의   사업에  대한   타산,  우리들의   앞날을  어떻게  살겠는가랑...

   처음으로   그사람의  속깊은  말들을   듣게되였어요.  그리고   전번엔  내가   그사람한테   자꾸  날  어느만큼  사랑하는가를   물어보아도   그사람이   시끄럽다면서   피해가기에 ,  그사람의   마음을  오해하고  투정거렸어요.  그 사람을  않만날려고,  잊어버릴려고  힘겹게   굴던   나날들에도  그사람이  내몰래    우리  언니네  일을   도와주었다는것을  알게되였구요.  그러는  그사람한테   맨날  칭얼거리기만하는   내가   얼마나   어리꿎은가도  알게되였구요.  

   내가  자꾸  덤벙거림니다.   길을  걷다가도   빌딩우의   광고를  쳐다보다가   미끌어넘어지기도  하고,
목이  낮은  옷을  입고   온종일   연구실에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저녁에  신랑을  만나러  갔었는데   온하루   앞뒤를   돌과입었던거도   모르는채로  지내기도  했더군요.  그러다가   신랑한테서   메모리카드  빌려썼는데   잘못하다가   그사람이   밤새우면서  자지도  않고  써넣은  소프트의  프로그램마저   지워버렸어요.  

  무거운  한숨  쉬더니  참으로   머리가  아프담니다.  자신의  집근처에   어떤  덤벙거리는   남자가  있었는데    옆집에  불이 난것을  자기집인가   해서   침대에서   이불을   던지다가   자신의   아이가  자고있는걸   잊어버린채로   아이마저  함께   땅에  내리쳤다고  함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도  참으로  이러는  자신이  안타깝씀니다.  그사람한테  버림받아도  쌩통이야...하고  자신을  저주하면서   그사람을  바라보다가   머리숙이고   안타깝게   옥씨티우개나   씹었어요.  그러더니   니  손을  달라면서  내가  반응하기  전에   내  한손을   잡더니   내가  참으로  자신의  속을  태우는   바보라고  함니다...

   오늘엔   그사람이   어쩌다가   평일에   휴식하는  날이되였어요.   점심에  내가  늦게되여서  그사람한테
먼저   먹으라는   메일  보냈더니  오후  한시반에   내가  집에  갈때까지도   점심  다 해놓고  컴을  조작하면서  날  기다리기만  했더군요.   점심  먹으면서   그사람을  바라보았씀니다.  

이러는  그사람이니깐  우리  형부하고   우리  아버지한테   소개시켜도   내가  너무   자랑스러울꺼  같씀니다.  이젠   집도  더  열심히  거두고  료리도   신랑보다도   더  맛있게  할수있도록   열심히  배우겠씀니다.  여러분  많이많이  가르쳐주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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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백조 · 2007-06-14 18:06:59
부디 행복하세요
중히 여기고 두손으로 열심히 가꾸세요

단 저는 남편을 그누구와도 비하지 않습니다
비할수 없을만큼
나한테 무지 잘하는 하늘같은 존재 입니다
^^ ~~ · 2007-06-14 18:12:42

날  가장   사랑해주는사람은   그래도   신랑보다는   아버지겠죠?   신랑의  인품을  보면서    내하고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두  사람하고   비교해보았을뿐임니다.  
나츄럴 · 2007-06-14 20:06:43
행복한 사랑 소중하게 여기시고 이쁘게 가꾸세요.^^
아마 지금 느끼고 있는 그런 점들이 결혼할 상대의 예감인가 봅니다.

나는 어디 비할떼나 있어야 비하지 ㅎㅎㅎ
아버지 세대는 좀 ...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하는 시대니까 ㅎㅎ
형제는 빰빠 ^^
친구 남편에 대해서는 아는게 얼마 없고 ... ...
그래서 지금까지는 내 남편이 세상에 제일인가 하고 살지므
빨간 딸기 · 2007-06-15 01:41:00
또 행복타령하시는 분 내 맘 쑤셔놓네.ㅠㅠ
부디 인생마지막날까지 두분 서로 아끼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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