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의 마음.

가정육아 · #11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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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 2007-04-24 12:56:22 · 조회 348
시부모님들이 어제 낮에 기차로 북경에 들어가는날인데
오늘 이시간쯤이면 민박에 찾아들어갈 시간이네요.
제대로 찾아들어갔는지 은근히 궁금해지네요~ㅎ
울어머님이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어쩐지 불안~ㅋ

우리마음 같아서는 월요일에 북경에 도착해서 마음준비랑
여러가지로 할게 많을것같아서 일찍 들어가시라구하니..

어머님네는 기어코 우리가 들어가기 전날에 맞춰서 병보구
기다린답니다. 아휴~~

만일에 검사가 늦어지거나 과정이 길어질가능성을 고려해서
먼저일찍 들어가시란데 돈을 많이 쓴다구 곧장 우기십니다.
부모님들이 우릴생각하시는 심정은 고맙지만..
어찌나 우기는지 말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울실랑시켜서 어머님한테 전화하라니깐 (항상 나랑통화)
그래두 어머님이 우기시니 남편이 성질을 울~컥! ㅎㅎㅎ
요게 울남편이니 그렇지 내가 그랬다면 암만 좋은일이라 할지라구
삐둘어돌아갈지두 모르죠.ㅎㅎ
기어코 오늘에 북경도착임다.

이상 길게 늙어놨지만 결국에 말하자는거는!!
우린 늙어서 이러지 맙시다.
애들이 돈이랑 집어주면서 어디어디 놀다오쇼... 이런면 인츰 양 ㅎ
하시구 이쁘게 받아줍시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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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하나 쨩 · 2007-04-24 13:05:37
ㅎㅎ 넌 참  이쁜 며느리다.
큰 며늘 자리가 힘들다고들 하던데
넌 잘해낼것 같다.ㅋ
시부모들 항상 걱정하는 니 맘 넘 이쁘고, 보기좋다.
춘 춘 · 2007-04-24 13:09:16
여기 착한 며느리 한명 더 있었네용.ㅋㅋㅋ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많금 효도도 많이 하고
재미있게 보내다가 돌아오세요.
화목 · 2007-04-24 13:11:06
하나쨩~ 우하하~ 내 자랑하자구 올린글을 아니구..
그래두 어쨌든 칭찬해주니 마음이 뿌듯하다야.ㅎㅎ

이번에 진짜로 울 시어머님땜에 애먹었어.
북경에 가는것두 큰맘먹구 따라나서는건데
갈바에 일찍가서 검사를 잘하구 돌아오면
우리두 마음이 한결 놓이잖아...

근데 울시어머님이 얼마나 우기시는지...
마지막에는 막 신경질이 나더라.,ㅎㅎ 간꼬!!
내가 돈을 적게 들여서 그러나??ㅋㅋ
하여튼 울어머님이 돈모으는데는 재간있다니깐!!

화목 · 2007-04-24 13:19:05
춘춘님...북경가서 한 이틀시간이 있는데 지금
스케쥴을 꽉 채웠소. 사진두 많이 찍을려구
메모리카드두 300장넣을수있는거루 준비해두구요..ㅎ

아기 태양 · 2007-04-24 13:25:17
화목아 ~ 너가 기특하다...
시어머님 병고치러 북경까지 모시고 ...착한 며느리다야..

그런 시부모님 만나 행운인줄 알아야지..
자식 아까운줄 모르는 시부모님 만나면 속이 더 터질꺼다~
근데 너무 고집피워도 답답하지 ㅋㄷㅋㄷ
우리는 시부모님들은 그래도 좀 개통됐는데
우리 부모님이 자식돈 너무 아끼느라 고집을 피워 내가 속이 탄다 ~ㅋㅋㅋ 
행복한여자 · 2007-04-24 13:33:37
이구 효성스런 며느리....
착하네욤
시아버님 병 좀이래두 호전있으무 좋겠는데...
ㅎㅎㅎ 님말씀처럼 하구픈데..
울딸이 그렇게 효성해줄란두....
화목 · 2007-04-24 13:44:02
아기태양아~ 칭찬 고맙데이~ㅎㅎ
시부모님들 마음은 정말로 착하시구 좋은분이야.
니말따나 자식돈 아까운줄 모르시구 막 써댄다면 속이
많이 탈꺼다. 그러는것두 한개 고통이지머...
너의 친정부모들두 그렇구나. 울집두 같아.
몸이 아프지않구 병원갈일이 없으면 돈한푼두 때겨쓰시는분들이다..

행복한 여자님...이나가 커서 잘할껌다.ㅎㅎ
원래 딸들이 엄마를 많이 생각해서 있는거 없는거
챙겨주느라 얼마나 신경쓰는데요~
나두 딸이 호시이이~~ㅎㅎ
아기 태양 · 2007-04-24 14:52:49
화목아~ 너 지금 와라비단지에 이사왔니?
어디선가 본것 같은 느낌이라서...
화목 · 2007-04-24 14:54:28
아기태양~ 아니. 지금은 니시후나바시에 살아.ㅋ
울자기가 이전에 와라비에서 살았거든.
미나리 · 2007-04-24 15:19:54
부모맘이라서 그렇습니다..자식들이 힘들게 번돈을 아껴쓰려는 부모님이세네요...

님의 며느리 맘도 기특하네요..그렇게 호상 생각하면서 쭉 행복하게 효자질합소..


チュ-リップ · 2007-04-24 15:54:33
화목님,착한 며느리구나.
그래말이예요.
우리 시부모님들도 요런  경향이 많짐.ㅎㅎㅎ
부모님들 자식들 말을 잘 들어주는것도 일종 행복인같슴다.
부모님들도 자식의 효도에 협력을 잘 해줬으면 고맙겟구먼.ㅎㅎㅎ
우린 늙어서 이러지 맙시다.ㅋㅋㅋ
화목 · 2007-04-24 16:21:26
미나리님...예. 부모님들이 자식들 힘들게 사는거 보시구 중국들어가셨는데
우리둘이 부담이 크다구 돈일푼하나를 맘대로 쓰지않아요. 그렇게 아프셔두
약을 싼거 사드신다구 고생두 사서하시구...그런거 듣구 보구한게 마음이 아픔다.
이렇게라두 효도를 들여야지 더 늦으면 나한테 기회마저 없을꺼같아서요.

츄립쁘님...오래만이네요~ㅎ 드문드문 놀라오시져.ㅎㅎ
근데 부모님들이 너무 고지식하게 우겨댈때면 막~~~신경질이 나죠??ㅋㅋㅋ
한말두 계속 물어보구...ㅋㅋㅋ 옳바른 답이랑 알려주셔두 불안해서 절로
체험해보구서야 오야~ 그렇구나함다.ㅋㅋㅋ
늙어서일은 누구두 모르지만 나는 늙어서 이러지않아야하는데...ㅋㅋㅋ
sandy · 2007-04-24 16:36:28
화목님 말대루
나는 늙어서 아들보구 달란말은 안할것이지만.
주면 금방 고맙다면서 받아 쓰겠음다.ㅋㅋ
화목 · 2007-04-24 16:56:49
산디님...ㅎㅎㅎ 그럼 아드님 잘 키워서 돈잘버는 사장님시키세요~
그러면 아드님이 돈이 많아서 지금처럼 돈에대해 세심하지는 않겠져..ㅎㅎ
농담이구요~

정말로 부모님마음두 잘 알지만 어떤땐 너무 우겨대면 힘들어요.ㅋㅋ
이말 명심해서 기억해두세요. 한 30년은 기억해야겠죠?
그러다가 정말로 실현되는날이 올찌도 모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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