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답플 고마웠어요..

가정육아 · #11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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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 2007-04-24 12:29:18 · 조회 348
페지가 뒤로 넘어간지라 거기에 고맙다는 플 다시 달아도 못볼것같아서 이렇게 답글 올립니다.

백조3님..
의사선생은 별로 걱정할것까지는 없다고 하니까 더 여쭤보기도 그렇네요.
애기도 그만큼 활발하게 잘 놀구 하니까 저두 영양면에서는 그닥 신경쓰지 않구요..
그냥 좀 남들처럼 아무거나 다 먹어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와요..

은잎님..
애기 키우는게 정말 힘들다는 생각 이제야 해봤어요..
미르끄 먹일때는 편했는데..
지금도 미르끄만 보면 와서 덮치는데 이유식은 왜 그렇게 안먹어주는지..
실은 저두 오야쯔는 그닥 먹이지 않거든요.
식사시간에 맞춰서 밥다 먹고나서 조금씩 디저트대신으로 좀 주고 과일 좀 먹이구요.
대여섯시간 지나면 배가 고플텐데두 좀처럼 먹어주지 않으니까..ㅠㅠ

그리고 우리 택문이두 손 놓구 한참은 잘 서있어요..
어떤때는 음악소리에 맞추어 흔들거리기도 하는데 그 한발작 앞으로 띠는게 왜 그렇게 힘든지  ㅠㅠ
저두 앞에 서서 앞으로 오라고 하면 인츰 주저앉아 기여오는거 있죠?ㅎㅎ

파란색하늘님..
이유식 먹이고 있어요.
글쎄 다들 말하기를 억지로 먹이면 음식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억지로 먹이지 말라는데 그렇다고 안먹일수도 없고..
매일 호박에 두부만 먹일수는 없잖아요.
그것두 호박은 이젠 지겨운지 서너숫가락 먹고는 안먹겠다고 난린데요..
다른것두 여러가지 해줘봐두 마찬가지예요.
그럴적마다 힘들여 한거 안먹어주니 더 화가 나요 ㅠㅠ
화내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쯔이쯔이...
저두 구약소에 가서 문의해봤는데 아무 도움도 안되였어요..
솔직히..ㅎㅎㅎ

문미나님..
우린 오카유도 질색이예요 ㅠㅠㅠ

춤추는 노루님..
세살 넘었는데도 잘 안먹어요?
남들은 다 저보고 하는 말이 때가 되면 다 먹게 되여있다고 해서 조금은 마음놓으려고 했는데..
정말 안먹어주는것만치 안타까운 일이 없죠 ㅠㅠ
그래도 체중은 표준보다 위니까 걱정할건 없네요.
우리는 원래 중간이였는데 지금은 기준 제일 아래선을 겨우 따라갈가 말가 하니까 걱정이예요..

영화님..
오랫만이예요..
글쎄 배가 너무 고픈데다가 많이 먹이고 하면 위에 더 나쁘죠?
그런데두 우리 택문이는 안먹어주니까 탈이죠 ㅠㅠ

우리 6달때 보행기 남이 줘서 탓는데 실은 얼마 앉지도 않았어요.
며칠에 한번 태울가 말가..한번에 10분도 못타는걸요..
지금은 보행기에 앉히면 난리나요..
탈줄 모르니까 움직이지 못해서 ㅎㅎㅎ
우리 시어머니 말로는 택문이아빠두 한돌석달 되여서 걸음마 타기 시작했다네요 ㅎㅎ
아들이 아빠를 닮은거겠죠?

자 연님..
저두 한달전까지만 해도 미르끄를 하루에 네번씩 먹였는데
아닌것같아서 두번으로 줄이고 이유식을 세번으로 했어요..
근데 좋아하는것만 먹고 싫은건 죽어라고 안먹어주네요..

영환맘님..
저두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아요.
반시간정도 초과해서 잘 안먹으면 그만이예요.
다 거두어버리고 아무것도 안줘요..
울면 울고..
ㅎㅎ 실은 저의 인내성이 거기까지거든요..
얼리고 닥치고 쫓아다니면서 먹이는거 전 못해요 ㅎㅎ

똘이엄마님..
한돌반까지 우유를 먹였어요?
그래도 될가요?
우린 우유는 언제든지 잘 먹어주는데 다른 음식도 먹여야한다고 생각해서 량을 줄였는데...
저두 어떤때는 막 신심이 없어져요..
특히 이번에 중국들어갔을때 주위친척들이
<넌 애기한테 아무것도 안먹이냐?>
<애기 왜 이렇게 작아? 너무 안먹인거 아니야?>
<애기 아무것도 배워주지 않았냐?>
등등
자꾸 그러니까 내자신이 엄마구실 못하고 바보같이 느껴지는거 있죠?

요구르트도 잘 안먹어주는데..
도마도는 님의 말대로 갈아서 쥬스로 먹여봐야겠어요.
그대로도 어떤때는 잘 먹어주면서도 어떤때는 전혀 먹어주지 않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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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MUN MINA · 2007-04-24 12:41:29
택문이엄마두...함께..화이팅.

진희엄마 · 2007-04-24 12:43:22
울꼬맹이는 우유을 지금도 좋아하고 있어요.
지금은 3살6개월이 거의 되잖아요.
우유는 먹어만 주면 좋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밥은 끼니마다 정량을 먹는다네요.
배가 고프면 먹고싶겠지하는 방법이 좋은거같지 않아요.
어떻하나 아이가 먹어줄수있게끔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파란장미 · 2007-04-24 12:46:28
택문이 잘 안먹어요 ?  우리 애기도 우유잘 먹고 다른 음식은 밥외엔 별로 안먹어요 .

간이 배인 반찬은 입에 넣어주면 바로 뱉어내구 ㅠㅠ .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음식은 같은재료로도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해먹여보세요 .

건강하게 잘 크면 되는거죠 ^^ 힘내세요 ~
진희엄마 · 2007-04-24 12:47:50
울꼬맹이는 9개월부터 한돐까지는 죽을 쑤어먹였어요.
국물은 소꼬리하고 소뼈를 푹 끓여서 그물로 죽을 하였어요.

첫돐 지나서는 국물에다 밥을 먹였구요.
의외로 잘 먹어줘서 줄곧 소꼬리하고 소뼈를 푹 끓여서 냉동해놓았어요.

진희엄마 · 2007-04-24 12:57:36
먼저 소꼬리와 소뼈 물에 푹 담그어서 피물을 쫙 빼세요.
그런다음 물에 넣어서 끓여주세요.
끓일때 생강 5쪼각과 깐마늘 10쪼각 넣어서 함께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중불에
끓이다가 10분쯤 지난후에 가마를 내려서 끓이던 물은 버리고 마늘과 생강도 버려요.
소꼬리와 소뼈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주고 깨끗한 물에 다시 끓여주는데 나는 보통
3~4시간 끓여요.
끓여주면서 또 거품같은것이 계속 나오면 악끄도리로써 건져주면서 계속 끓여요.

처음부터 간을 절때 하지말고 끓여주기에 인츰 변하지 않아요. 
매일 한번만 끓여주면 삼일쯤은 변하지 않거든요.

끓여서 식혀 백엔숍에 파는 작은 사각통 몇개 사다가 각각 냉동하세요.서너개 사다가
여러번 나누어 얼리세요.얼려서는 비닐에 넣어주면서.그랬다가 아가의 죽을 끓일때마다 하나씩 쓰면 좋을것 같은데.

어른들도 영양보충해야 되겠다고 싶을때에는 소꼬리곰탕을 해요.ㅎㅎ
닭곰이랑 열을 청하기에 두석달에 한번쯤 먹으면 좋을거지만 곰탕은 매일 먹어도
좋은거니까요.

아이가 걸음마를 늦게 타는건 괜찮다고 보는데 그래도 영양섭취는 늦추지말고
시켜야 될덴데요.좀 크면서 차차 나아질거니깐 넘 근심 말아요.

택문아~ 엄마 힘들게 하지말고 잘 먹어다오^-^
gracie · 2007-04-24 13:38:50
할미꽃님 택문이땜에 맘고생하는게 안타깝네요.
좋은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저도 아직 9달내기 애기엄마라서..잘은 모르지만
저의 경험도 들어보세요.

우선 엄마가 애기먹지않는것땜에 너무 스트레스가지고 오늘은 먹어줄가하는 걱정을
가지지 마세요. 애기분이 엄마를 많이 따른다고 하네요.
그러니 애가 잘 먹어줄거야라는 긍정적인 맘으로 시작해보세요.

저도 집에가 반년가량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애가 맘것도 먹어주지않았어요.
우리애는 우유는 입에 대지도않지, 얼마없는 젖만 물고있어서 ..
이유식해놓고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을 할때면 꼭 먹지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느슨하게 가지고 잘 먹을테지 하고 신심가득해 먹여보았죠.

지금은 뭐나 다 잘 먹어요.
첨에 하루씩 두가지 종류씩 끓였는데 요즘 싫증나서 한가지씩만 해서 세때 먹입니다.
맬 다른걸 해 먹여요.
애기이유식메뉴가 많잖아요, 그걸 한번씩 다 해먹여보세요.

애기설사는 요그르트를 먹여요.
잘 먹어줄거예요. 애가 안먹어요하구 하소연하구나면 안먹어요.
요구르트는 위장기능에 도움을 주니까 맬 먹이도록 하세요.

이제 한살좀 되는 애가 뭘 안다구 울리나요?
애가 밥먹는 시간을 즐겁게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애가 두살되기전까지 뭐나 다 잘 먹어야 앞으로도 편식을 않할거아니겠어요?
힘내세요..
언제나 애를 고무격려해주면서 잘 먹이도록 힘내세요.


kin_jm · 2007-04-25 01:13:04
할미꽃님, 오랜만이네요...
저의 딸애는 9개월까지 리뉴쇼꾸 거의 안먹구...
분유두 입에 대지두 않았구...
근데 보육원 다니기 시작해서 먹기 시작하구...
삼일째부턴 얼마나 잘 먹는지...ㅋㅋ
집에 와서두 너무 잘 먹는답니다...

전에 너무 먹지 않는다구 여러곳에 상담해보았지만 다들 괜찮다구...
너무 신께이시쯔니 나라나이데 쿠다사이...했거든요...
애기 잚 먹는것을 먹이구...
수분보충하는것만 잊지않으면 된다구...

때가 되면 다 먹게 돼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상담상대는 소아과의사.영양사,보육사,조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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