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아도 우울증에 걸리나요?

가정육아 · #1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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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로즈 · 2007-04-21 20:20:01 · 조회 349
전  보름전에  해산햇어요....그것두  밤이라서  남편하구 엄마밖에  없엇어요...5시간후 애기낳구  애기를  안고  분만실에서  나왓는데...엄마밖에  안보엿어요...남편은  없엇어요...그래두  속으론  엄마보다..남편에게   우리딸을  제일 먼저  보여주고싶엇거든요..남편은  아는 동생하구  밖에 잇엇대요...이일을  지금두  생각하면  서운해서  눈물나는데...남편이 지금하는 행동보면  정말  갗이 살고싶은 생각이  없어요...남편은  마음도 좋구  인격도  좋거든요..나한테  잘할때는  엄청  잘해요...근데  제가  지금  몸조리하느라  친정집에 와  잇거든요..남편이  애기한테는  정이 없더라두  매일은  우리를  보러  와야잖아요...맨날  친구만나러다니구..전화꺼놓구..무슨  일이 그리두  바쁜지...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애기가  울때마다  마음이  아프구  저두  스스로  눈물이  나네요...애기가  불쌍하다는 마음에...다른  남자들은  안해가  해산하면  맨날  밖에  나가놀던사람두  친구를  무시하구...안해곁에서  갗이  애기를  본다던데...왜  우리남편은  이모양일까요?  완전  광주리에서  나온새처럼 자유롭게 다니네요...정 떨어져요...정말  서운해요...여자들은  몸조리할때  남편이  옆에  없으면  죽을때까지  그서운함이   잊혀안지다는데...전  정말  살고 싶지않아요..눈물만  나네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부탁함니다...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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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forever · 2007-04-21 20:34:59
우선 애기순산을 축하!
남편이 아마 아직 어떻게 아버지노릇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거 아니예요?
한번 툭 털어서 속시원히 얘기해보세요. 여자들이 애기낳으면 우울증같은거 걸리기 쉽다구 많이 들어서... 그냥 속에 두지말구 평소에 잘하던 남편이라면 님의 말듣구 느끼는거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애기와 남편과 행복하길 바래요.
영환맘 · 2007-04-21 20:37:26
나는 내가 해산할때 친정엄마두 옆에 없구,,
남편두 옆에 없구...

시아버지,시어머니 앓아서 제대로 못오구..
병원에 입원할때 시어머니 사촌여동생 같이 입원수속했어요...

병원에서 제왕절개 시간을 기다리면서 수술한다고 의사가 병실에 찾아와서 싸인해라는데
누구도 없어서.. 내혼자 빈방에 덩그러니 앉아서..
내가 하면 안되냐고 하니 안된다고...
가족이 오면.. 반공실에 오라더군요...

싸인해줄 사람 옆에 없어... 이러때만은 그 누구 꼭 옆에 지켜줫으면 싶는데
누구도 없이..  친인을 기다릴때 그 맘 정말 서럽고 분하고...

그때 옆을 못지켜준 남편 야속하고.. 왜서 옆에 못있는 이유를 이해하고 양해해주려하지만..
서러운것은 서럽죠..
지금도 그때는 한마디만 <미안하다 고맙다>했으면 이렇게 증오하지 않을걸.. 하네요.

난 내가 서럽던거라.. 님을 이해해주세요.. 하는 말 못하겠어요..
그냥.. 님이 서러웠던걸 확실히 말하는게 좋다고 봐요..
자꾸 서러운것을 억지로 참고하느라면 나중에 병걸릴건 님뿐입니다..

내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나중에 내만 아프더군요.
남편은 안아파해요... 지가 그 상황을 겪지 못했으니....
가을비 · 2007-04-21 20:39:14
그렇대요.출산후 우울증온대요.많이상심하겠지만 혼자서 속썩이지마시고 남편한테도 털어놓고 얘기해보세요.함께 애기시중도하고 목욕도 시키고 .......스트레스는 몸에도 안좋으니 ...너무 깊이 생각말고요...남자들은 아직 애기귀여운줄 모를수도 있어요.애기가 웃고 놀기시작할때부터는 많이 귀여워 할거예요.
yeon · 2007-04-21 20:39:35
휴~저랑 정황이 비슷하네요. 저두 새벽이라서 부모님은 다 집 보냈구, 남편은 병실에서 코골며 자구 있었대요 ..ㅋㅋ 저의 남편두 해산해서 가끔씩 친구만나구 늦게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제가 눈물 코물 죄짜며 싸웠어요. 아마 해산해서 다 그런가봐요.
70%사람들은 우울해진대요. 그래두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그렇지않으면 진짜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르니깐요. 2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무렇지두 않은일하지구 그랬다 싶네요. 
그리구 첨엔 저두 남편이 애를 안아주지두 않구 그래서 너무 서운했는데 정작 애와 떨어지게 되니 눈물이 글썽해서요...애가 땀을 닦던 손수건에서 애 냄새 난다면서 가지고 떠났어요...님의 남편도 겉으로는 그래두 애를 많이 이뻐할꺼예요..
미인송 · 2007-04-21 20:43:43
우선 출산 축하합니다 . 원래 출산후 석달동안 정서변동이 쉽구 쉽게 짜증나구 우울하구 그렇답니다 .이때 막 짜증내구 신경질으 쓰무 한일 그렇게 산답니다 남편두 이제 애기가 자라는걸 보면 차차 애기한테 정이들어서 집에 잘 들어올겁니다 .그러니 근심마시구
님은 자기 몸조리에 열심하세요 .애기두 매일매일 다를거니까 애기가 무럭무럭 자라는걸 보느라면  님두 기분이 많이 좋아질겁니다 .
찌나미니 전 제왕절개했는데 수술실으 나와보니 남편은 간데온데 없구 ㅠㅠ
밀차에실려 병실에 와보니 애기안구 있습데다
후에 내가 섭섭하다구 왜 내나오기를 아이기다렸는가 하니
조산부가 애기를 한번 안아보게하구 애기안구 가니까 애기뒤를 따라가다나니
병실까지 왔답니다 그순간만 내라는 존재는 잊어뿌렸다는게짐
울지두 웃지두 못하짐 ㅎㅎ

그린 로즈 · 2007-04-21 20:45:51
글쎄요...한번은  또   해산해서  병원에  잇는  4번째날,  밤에는 남편이  와서  지키거든요..그래서 우리엄마는  저녁에  집에 돌아갓어요...남편은  전화두  없이  안왓어요..옆에침대에선  남편  시엄마  다와서  지켜주더라구요..넘 슬펏어요..하루밤 자지주  못하구  눈물만  흘렷어요....애기울면  눈물  더  억수로  나오구....그러더니  아침에야  왓어요...그리구  미안하대요...전  그냥   눈물만  낫어요...암튼  말해두  소용없어요...내가  갗이 와서  애기 보자면...내가  힘들다면  남편이  뭐라는지  알아요?  그럼 왜  낳냐구? 그래요..내가  거기다가  뭐라  더해요?? 정말  살기싶은  생각이 없어요...난  26살이구 남편은  38살이거든요..남편나의에  애기 낳아줫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넘 기가 막혀요...밖에 친구들  그렇게두  좋은가요..전화두 꺼놓구  련락하나없이...
미인송 · 2007-04-21 20:49:53
휴-- 38살이얘요?근데 정말 한심하네요 .
근데 어떻게 왜 낳냐라는 말을 할수 있어요 ?
휴-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린 로즈 · 2007-04-21 20:50:41
맞아요..지금두  남편은  애기한테  정이 없대요...울때면  짜증난대나  듣기싫대나  그래요...남자는  애기를  만들기만 하면  단줄아나요?  여러분들이  애기 듣구  저두  속좀  편안해지긴  한데...그래두    참지못하겟어요...
forever · 2007-04-21 20:56:20
헉! 남편 넘하다. 교육 단단히 시켜야겠슴다! 내가 막 신게번더짐더...ㅠㅠㅠ 어떻게 금방 해산한 애기보구 그런 말 나오는지... 죄를 짓고있네...
닌지 · 2007-04-21 21:04:13
애기 아빠 진짜 정떨어지게 노녜.
말한마디 천냥이라구 ㅉㅉㅉ
그렇게밖에 못말한대요?
그렇다구 자꾸 짜증 내지마셰요.
몸에 안좋구 젖도 간다구요.
힘내세요.
forever · 2007-04-21 21:05:08
님에게 고무격려 말 못할망정, 우에 좀 넘한 말을 한것 같아서 ...
그런 남편과 이제부터 많이 맞붙어야겠네요. 우선 남편맘 돌려세우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님이 할수 있는데까지... 그래도 안들으면 님은 후회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길 걸으세요. 그런 남자를 남편이라구 믿지 말구... 이런 남자가 있다는것이 많이 안타깝슴다, 동물도 자기자식이라면 그렇게 예뻐하는데... 이해가 안되지만.. 하지만 지금 중요한건 님은 이로서 우울해하지 마시고 견강해지십시요. 병에 걸리면 제일 손보는건 님이시구, 그러한 님에 남편 또한 점점 싫어질거니까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서 화이팅!
하루빨리 행복한 가정으로 되길 기원합니다.
영환맘 · 2007-04-21 21:07:18
남편 너무해요...

아빠로 되고 싶지 않아서일가요???

한평생 말빚을 질 일을 했군요..
남편 만약 서운하게 했다면.. 서러운것은 서럽지만..
시부모들한테 콱 말하구...
정말 치사한 말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자식교육을 시켯지에..
지 자식 낳아준 사람 안해하구 그런 말을 할수가 있단말입니까?

시부모들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서운하면.. 죽고싶다는 생각말구..
너는 내 눈앞에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겠다고 맘 먹으세요..
물론 이 고비만 잘 지나면 행복한 가정이 될수 있겠지만..
만일의 만일을 생각해서...
맘 지독하게 먹으세요..
애기는 님의 애기입니다.. 왜 낳았어? 말을 할정도면
그 사람 아빠라구 불리울 자격 없음니다..

내 아팠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내가 지금 화 나서.. 말이 탁합니다...
제비 · 2007-04-21 22:11:05
우선 엄마되신거 축하합니다.
너무 기쁘죠.
여자들은 애기를 가져서 부터 아주 예민합니다.
저도 출산후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내가 우울해서 울적에 갑자기 생각되는게 자식앞에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저 내 귀여운 자식을 위해서 몸조리나 잘하고 신체건강이나 회복잘하세요.
그래야 젖도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 애기가 첫째이잖아요.
매일 엄마보고 방긋방긋웃는 애기얼굴만 지켜보세요.
시간나면 인터넷에 드라마나 영화나 보고 남편한테서 신경을 꺼세요.
시간만 나면 애기얼굴이나 보고
오늘 무슨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가 궁리나 하고 애기키우는 책이나 가끔 보고 하세요.
저는 매일 드라마에 미쳐서 우울증기간을 보냈습니다.
맛있는거는 엄마가 사위보고 사오라하면 될것입니다.
애기가 조금커가면 남편들은 귀여워합니다.
아무래도 자기피줄을 타고난 자식이니깐 걱정마세요.
미래에 · 2007-04-22 00:46:35
애기낳을때의 서러운 일들은 한평생 속에서 옹이맽혀 내려안간답니다.
그러니 속에 두지 마시고  남편,시부모한테랑 콱 얘기햐세요.
님이 병이나면 젖도 가버린답니다.그런데 38살이란 남편이 너무 하는군요
힘내세요...귀여운 애를 보면서 될수록 즐겁게 보내세요....
무슨일이나 교류하는게 중요하니 제생각에는 많이 신랑과 속나누기 해보시는게
어떨가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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