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추부리 의사

가정육아 · #114581

← 가정육아

sandy · 2007-04-21 20:07:46 · 조회 676
연변출생이 아닌 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제목달구 좀 주저 됩니다.

우추부리라는말은 연변사투리인데요.

일본말로 하면 써개베 하는 말임다.

표준말로 뭐라 하는지 저두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이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

우리 집 부근에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내과 하구 겸병해서 하는 작은 개인병원입니다.

한번은 산부인과검사를 오래 안해서 인테넷으로 찾다가 시끄러워서 그냥 그 병원에 가기루 했습니다.

개인집을 사용하여 만든 병원인데 저는 일본에 와서 산부인과는 처음이였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째끔한 창문으로 늙은 할머니가 우께쯔께를 하구 진찰실에 들어갑니다.



의사는 넙죽한 얼굴에,큰 금테 안경에,

번대머리에다가 몇대 남지 않는 흰 머리카락에,구부정한 허리의 할아버지 의사입니다.

기계에 바지벗구 올라가 누워라구 해서 눕구 다리를 벌리구 있으면  얼굴쪽은 카텐으로 가리워 집니다.

의사가 비누에 손을 씼는 물소리가 들리더니 이쪽으로 옵니다.

질속에 손을 넣으면서 여기는 어떤가 조기는 어떤가 하면서 한참 걸리더니만

유리 쪼각위에 뭘 채집해가지구 끝났다구 합니다.

그리구는 손을 다시 씻는 소리.........



하여간 끝났습니다.

자궁암 결과는 며칠있다가 나오구,그냥 보기엔 이상이 없다면서 그럽니다.

나올때 보니깐 우께쯔께 하는 사람은 할아버지 마누라였습니다.

자궁암이야 있을리 없구 다른 이상이 없다길래 기분은 좋았는데.....

조금 꺼림직한것이 있습니다.


-------------------------------------------------------------------------

어디 나갔다가 옵니다.
좀있다가 련속해서 .......................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7)

불씨 · 2007-04-21 20:15:31
싼디님~딱 요기서 끊으무 어찌우?ㅋㅋ
나두 며칠전 산부인과 가서 내진으 받았는데 기분이 영~~~ㅋㅋ일본에선 첨으로 산부인과 갔거든요.우리 나그내 <야,니 남의 남자 앞에서 막 벗어?>이러면서 따지더라구요.
그럼 어쩌라구?ㅋㅋ
하나비 · 2007-04-21 20:17:26
싼디님은 진짜 글재주두 좋구 유머가 너무 많으신것 같슴다.
위글 보니 산부인과 가기 무섭네요~~(전 한번두 못가봤음)
아래글두 기대함다~~
아이러뷰 · 2007-04-21 20:22:21
난 또 당햇는가 햇소.                                           
&#48372;&#46972; · 2007-04-21 20:26:30
난 몇년전 검사받을때 우정 여자선생잇는 병원 찾아 갓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꺼림직해서,
미소 · 2007-04-21 20:28:08
그렇게  꺼림직하면  칼이나갈아두쇼 ㅎㅎㅎ항상보믄  산부인과의사는  다  남자란말임다.할수없지므   본인이  필요되서검사했으니까 ㅋㅋ
우추부리   류마이  아님까?ㅎㅎㅎ
파랑이 · 2007-04-21 20:32:04
ㅉㅉ 그래서 내 작은 산부인과는 다시는 안가기로 맹세했슴다
forever · 2007-04-21 20:39:10
싼디님두, 이렇게 상세하게 쓰셔서 다 겁을 먹겠슴다. ㅎㅎㅎ 그래두 산부인과 정기검사는 필요한거래서 여자선생 찾아서라두 해야 합니다, 우에 파랑이님.  ㅋㅋㅋ 나두 용기없는 주제에...근데 싼디님이 다음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궁금...
&#45208;&#45208; · 2007-04-21 21:09:36
하여간 산부인과는 검사받을적마다 바지 벗고 제일 보이기 싫은 부분을 두다리를 벌리고 보여야 하니 영 싫지무.......이담에두 또 이렇게 보여야 하겠으니 생각해도 아쓸하다....
chunviva · 2007-04-21 21:40:48
Sandy님,안녕하세요?
저 전용덕이에요.
어제 '조선족 호칭'에 관한 글을 올렸다고 해서
본명인 전용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없게 되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민족 문제로 접근한 것이 아닌데 말이죠.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더욱 웃기는 건 영주권자가 느닷없이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렸네요.^-^


그건 그렇고 전에도 이 사이트에서 우추부리란 말을 본 적이 있는데
무슨 말인가 통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군요. ^-^

표준말로 호색가(好色家) 또는 호색한(好色漢) 이라고 합니다.
 
&#54189;&#44596; · 2007-04-21 21:43:23
ㅎㅎㅎ 난 아직 검사 못해봤지만 생각해두 좀 그렇슴다.
여기서 정보 하나 올림다  가와그찌에 사는 분들껜 도움 되겠는지 모르겠슴다.
가와그찌 부근에 新鲜市场있는데 그기서 아리오 가는길에 산부인과 있는데
여자 의사임다
陽光 · 2007-04-21 22:13:13
산부인과는 진짜 벼르고 별러서 모두 가는가봐요 ㅎㅎ
저도 임신해서 출산까지는 방법없이 열심히 다녔다만
애낳고 2년됐는데 아직 한번도 안갔어요.
나도 한번 가서 검진받아야 되는데 가게 안된다니 남편이 하는말이
보일대로 다 보여놓구는 이제와서 웬 딴전이냐고 ... ㅎㅎ

산부인과는 그래도 큰병원이 좋을것같아요.
의사선생이 남자래도 옆에 여자호사들이 다 시중들고 하여 좀 어색하지않지요.
그리고 한주일에 한번은 여자의사담당도 있습니다.
sandy · 2007-04-21 22:21:56
불씨님//
내 99엔 숍에 잠간 갔다가 오느라구 ㅋㅋㅋ
일본에는 남자 의사 가 산부인선생이 많아서 정말 짜증납니다.
sandy · 2007-04-21 22:23:02
하나비님//
내가 원래 좀 웃기는걸 좋아합니다.ㅋㅋ
글재주가 좋다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sandy · 2007-04-21 22:23:56
아이러뷰//
제뚜 영 웃기오양 ㅋㅋ
내 당하기는 어떠케 당한단 말이 ㅋㅋ
내가 잡아먹음 먹었지 당하지는 않지 ㅋㅋ
sandy · 2007-04-21 22:24:38
보라님//
남자 의사는 정말 꺼림직 합니다.ㅋㅋ
근데 거의 남자 의사 입니다.ㅋㅋ
sandy · 2007-04-21 22:25:46
미소님//
류망이라면 또 조금 의미가 틀려 집니다.ㅋㅋ
그래두 남자 의사라두 일년에 한번은 검진 해야 합니다.
sandy · 2007-04-21 22:26:18
파랑이님//
작은데는 가지 마쇼.
큰데 가야 함다.ㅋㅋㅋ
sandy · 2007-04-21 22:27:29
포에버님//
일년에 한번씩은 가야 한다는데 나뚜 영 오래 못갔습다.
좀 여자선생 있는델 찾아서 가야겠는데 .....
sandy · 2007-04-21 22:28:10
나나//
나뚜 가기 싫어서 영 오래 아이 갔다니깐......
정말 남자 선생은 싫어 .............
sandy · 2007-04-21 22:32:23
춘비바님//
알겠습니다.
삭제 당한건 무었때문인지 저두 잘 모르겠으니 머라구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마 또 분란이 일어날까바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리구 납득이 안되면 관리원한테 쪽지 보내서 물어보세요.
그리구 열매는 그대로 가질수 있는 방법이 있을꺼라구 보는데요.
한번 문의 해보세요.
호색가 라...........아주 적절한 단어입니다.
호색한 의사라구 제목달껄 그랬습니다.
인젠 한국말도 많이 잊어지구 중국말은 더 잊어버렸습니다.
888=해+성=888 · 2007-04-21 23:34:20
한마디로 색갈이라 함네다
sandy · 2007-04-21 23:38:33
팔팔팔//
색갈의사라구 제목달까? ㅋㅋㅋ
색갈두 연변사람만 알아 듣는 말이재 ....ㅋㅋㅋ
전용덕 · 2007-04-21 23:47:27
앞에서 말은 호색가/호색한 은 점잖은 표현이고,
표준말로 속되게 말하면.......
색골[색꼴](色骨)입니다.  [ ]안의 것은 발음 표기고요. 

색골 의사 
色骨 의사
 
전용덕 · 2007-04-21 23:50:19
남자나 여자나 다 지칭할 수 있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배역도 창녀였지만 실제 연숙이는 남자만 보면 지분거리는 색골이었어.
라고....말하죠.
전용덕 · 2007-04-21 23:54:48
위 댓글에서
앞에서 말은 호색가/-------------는
앞에서 말한 호색가/------------- 입니다.
타이핑 미스입니다.
sandy · 2007-04-22 00:09:32
전용덕님//
알았습니다.
근데 색골은 조금 표현이 틀리다는 감각이군요.
우추부리라는 말은 호색하다는 말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전용덕 · 2007-04-22 07:33:32
그렇군요.
 
처음으로 배운 연변말이 우추부리 ㅋㅋㅋㅋ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요가(YOGA) - 다이어트 미용touch60026.19631043w2007-04-22 08:273495
규슈모임을 ...뽀밍하세요 ^^꼬부니2007-04-09 01:5296441
情&#25932; 가 생겼고 아마 내 친구일꺼 같네요...싫어...2007-04-22 02:105054
내 힘이 넘 부족하다...도와주세요..ssera2007-04-22 01:043472
어떤사람의 명언미인송2007-04-22 00:593618
제발 부탁.....888=해+성=8882007-04-22 00:393685
삘삘이 아들...영환맘2007-04-21 23:593609
급합니다...나만 사랑해2007-04-21 23:323514
싼디님이 왜서 새가족?미래에2007-04-21 23:1436717
여기메다 하루에 글으미인송2007-04-21 23:133494
이세상에 정말 나쁜 사람미인송2007-04-21 23:0036710
소고기장졸임과 니꾸쟈가...☞역시만티♬2007-04-21 22:554094
부탁드립니다두만강2007-04-21 22:463635
우리 꼬맹이 5집( 딸애 친구엄마들과의 사귐)미래에2007-04-21 22:263484
알려주세요rufghs2007-04-21 22:213636
우추부리 의사sandy2007-04-21 22:1769629
불쌍한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면 돼죠?? 급합니다!!!보름달*2007-04-21 22:1241017
니 뭐 웃는거야??ㅎㅎ사계절2007-04-21 21:5642910
한국 MBC가 안열려요!홀로서기2007-04-21 21:563503
심양까지 기차타고 비행기시간 마니아우하나요?그때 그시절2007-04-21 21:233643
이상하단 말이~hate2007-04-21 20:533482
급합니다.도와주십시요!!!김경송2007-04-21 20:523476
선물에 대해&#50689;2007-04-21 20:423505
경험이 있는 분.....하늘아래2007-04-21 20:233480
애기낳아도 우울증에 걸리나요?그린 로즈2007-04-21 20:2034914
▶ 우추부리 의사sandy2007-04-21 20:0767627
짜차이볶음은하수2007-04-21 19:5249610
즐거웠던 규슈모임&lt;꼬맹이들&gt;ㅎㅎㅎ미소2007-04-21 19:4355322
감주할때 ---싹누룩---사고싶은데...forever2007-04-21 19:263482
소고기 장졸임 맛있게 만드는 법sandy2007-04-21 19:11225130
← 이전2084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