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움

가정육아 · #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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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 2007-04-15 10:06:57 · 조회 621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어제부터 나그네는 서비스를 잘해주구 나두 싸우기 싫어서 더 말 꺼내지 않았슴다.

그냥 평범하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 왔음다.

잘못햇다는 말 한마디 안해주구 미안하다는 말 안해줘두 그런건 이젠 중요하지가 않슴다.

내가 지키구 싶은것이 무엇이구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가 아침에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지키구 싶은것은 사랑두 아니구 나그네두 아닙니다.

내가 지키구 싶은것은 평화이구 안정인것 같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것두 사랑이 없어질까바 두려운게 아니구 나그네가 없어질까봐 두려운게 아닙니다.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여서 파란을 겪기 싫은것 뿐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생활이 바뀌는것두 싫구 새로운 생활루 바뀌였다해두 적응하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게 하루아침에 무너질까바 무서워하는 자기자신을 인정하게 되는 시각입니다.

돈이 없어서 고생하던 시기두 있었구 정말루 생활비가 모잘라서 카드 빚내서 쓸때두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거기에 비하면 그래두 안정이 되였다구 말할수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 그 많은 세월이 걸렸구 나두 많은걸 희생해 왔습니다.

옷은 다 중국 놀러갈때 사가져온 옷에다가 일본신발은 비싸다구 몇년전까지 만해두 신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고생고생 다 하구 정말루 이 싸아온 모든게 하루아침에 없었던걸루 될까바 무서운것 같습니다.



사람은 가진게 많으면 무서운것두 많아지는 법임니다.

가진게 없으면 잃을것두 없으니깐 무서운것두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아무것두 무서운게 없다구 생각해왔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하니깐.

사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많은 사람이였습니다.



어릴때는 아버지를 잃을까바 뭐서워 했구

커서는 친구를 잃을까바 친구의 무리한 요구두 거절을 못하였구,

결혼해서는 남편을 잃을까바 계속 보이지 않는 무서움에 떨면서 살아왔습니다.

남편이 어느땐가 너는 그렇게 자기자신한테 신심이 없냐구 물은적 있었슴다.

그런게 아닙니다.신심이 없는게 아닙니다.

모든것이 내 곁을 떠나갈때는 신심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걸 누기보다두 더 잘알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떨어두 달라지는건 아무것두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것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라두 할려구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평화로움 하구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이라두 무서워 안하구 할려구 합니다.

가지구 있는것을  빼앗아 갈려는 적하구의 전쟁을 말임다.

그 적이 정녕 내 자신일 지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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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3)

수니 · 2007-04-15 10:23:30
평화로운 하루의 시작으로 싼디님의 가족에 영원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람다 ㅋㅋ
싼디님 말이 맞아요.
자기것은 자기가 지켜야 하죠.ㅎㅎ
치열한 전쟁이 필요하다면 전쟁을 치러러서라두 ㅋㅋㅋ
싼디님이 가지고 있는 그 모든것을 지키기위해 용감히 전진 또 전진 ㅋㅋㅋㅋ
sandy · 2007-04-15 10:26:04
수니님//
벌써 오르셨습니까.근데 아이콘이랑 다 어디 갔습까?
하여간 감정을 내서 써봤음다.ㅋㅋ
금나무 · 2007-04-15 10:28:16
재미잇는 글이네요,
확실히 평화와 안정을 떠난 사랑은 있을수 없는가 봅니다.

지킬것이 하루하루 늘어만 가는 지금생활에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때도 있지만 그래도 힘내여죠.

처음으로 가정계시판에 글을 남기는것 같습니다...ㅎㅎㅎ
수니 · 2007-04-15 10:30:14
오르자마자 싼디님글을 보구 너무 심각하게 쓴거 같아
플안달구 내릴가 하다가 한번 웃겨보느라 ㅋㅋㅋ
그리구 남편과의 전쟁편두 어제저녁에 잘 읽구요.ㅎㅎ
평화를 찾았다구 하니 기쁘네용.
좋은 하루 되세요 ㅋㅋ
sandy · 2007-04-15 10:36:22
금나무님//
처음으로 가정게시판에 글 남겨주신다니 황송하고 감사함니다.
평화와 안정을 떠난 사랑은 있을수 없다......
좋은 말입니다.나중에 써먹어야지 ㅋㅋ
sandy · 2007-04-15 10:37:46
수니님//
심각함까?
내 우정한번 심각하게 써보느라구 ㅋㅋ
가끔씩 심각한 글두 써야될것 같아서요.ㅋㅋ
근데 아이콘 이야기는 왜 피하심까?
가슴아픈 사연이 잇습니까? 아이콘에? ㅋㅋ
에이취투오 · 2007-04-15 10:39:21
이 분위기는 오찌쯔구한것도 있지만,오찌꼬무라는 단어가 더 합당한것같네.
나라는 자기령토를 지키자하구,동물두 자기자식을 지키자하구,자연두 자기법칙이 어긋나가면 지진도일구고 태풍도일군다.
사람이 자기가 귀중히여기는것을 지키려고하는것두 본능이아니냐. 그것을 지키기위해 때로는 이런 전쟁도 필요한거 아니니?

쌘디의 다른글과달리 이글은 정서를 많이 가라앉게하는구나.
그러나 담날엔 또 다시 유쾌한 글을 올려줄거지.화이팅하자~
sandy · 2007-04-15 10:45:27
에이치투오님//
에이치투오님은 항상 중점발언 하시지....ㅋㅋ
오찌꼬무 한것 같슴다.
아침에 나그네 얼굴 쳐다보면서
내 이 나그네 사랑하나 하구 질문해밨짐.ㅋㅋ
사랑하는것보다두 너무 애먹여서 미운것이 더 많은 사람이짐.ㅋㅋ

알슴다. 내 가끔씩만 심각한 글 올릴께 ㅋㅋㅋ
그래두 웃기는글이 났지?
하여간 웃으면서 살아야 함더....
수니 · 2007-04-15 10:47:27
싼디님ㅎㅎ 아이콘에 가슴아픈 이야기 ㅋㅋㅋ
그건 아니구요 ㅋㅋ
내글이랑 못찾아보게 하구픈 사람이 있는데 아이콘이 메다쯔하면 인츰 알아볼가봐
버렸어요.ㅋㅋㅋ
옷갈아 입엇다구 못알아볼것두 아니지만 ㅋㅋㅋㅋ

그리구 어제 사랑계시판에 찾아가서 사랑시두 잘 읽었어요.
sandy · 2007-04-15 10:49:58
수니님//
그램 이름바꾸구 가만이 마음드는 사람만 알려줌 됨다.ㅋㅋ
이름만 바꾸면 되는데 ㅋㅋ
사랑시 나그네 읽어주쇼.ㅋㅋ
수니님은 안 읽어두 됨다.
남자들이 보라구 쓴겜다.ㅋㅋ
미나리 · 2007-04-15 10:51:28
산디님 맞는 말이네요..사람이 사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sandy · 2007-04-15 10:58:27
미나리님//
미나리님두 뽀즈 맛있게 드시구 존 하루 되세용~~~~~~~!
진희엄마 · 2007-04-15 11:02:04
평화로움보다 여직 사랑의 힘이 더 큰거라고 보여지는구마~
그집 아드님도 부모들사이의 눈치를 살살 보는 나이일텐데 한결 주의해야 하꾸마^-^
행복합소!
별하늘 · 2007-04-15 11:10:40
좋은 글 잘 읽고 감니다.......마음이 차분져요 어쩐지..
존재의 소중함...또다시 느낀거 같슴니다 존, 즐거운 하루 되세요~~
sandy · 2007-04-15 11:11:59
진희 엄마님//
그렇슴까?
그램 그렇게라두 생각할까요?
주의하겠슴다.
sandy · 2007-04-15 11:13:53
별하늘님//
오늘은 오후에 이쁘게 화장하구
일본친구가 불러서 쟈즈 라이브 들을라 신쥬꾸 감다.
님두 존 하루 되세요~!
파랑이 · 2007-04-15 11:17:05
딱 맞은 말씀임다.
何でもないことが幸せだったと思う(ロード)

행복은 다른사람이 주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찾는것이라고 봅다.

가끔씩 싸우며 살아야 재밋습다 ㅋㅋㅋ
재미있게 행복하게 평화롭게 삽시다 ㅎㅎㅎ
sandy · 2007-04-15 11:20:36
파랑이님//
그렇슴다예?
평화로운게 행복임더.
평범한게 행복이구............
나뚜 님같은 생각임더.
행복은 자기가 찾는것이라구 봄더.
불씨 · 2007-04-15 11:31:51
싼디님,오늘에는 많이 차분해 졌구만.ㅎㅎ

나는 어째 자꾸 싼디님이 불쌍해보여.남편분이 이런 싼디님의 맘을 조금이래두 알아주면 얼마 좋을가?인젠 속좀 그만 썩이시지...
sandy · 2007-04-15 11:42:35
불씨님//
많이 차분해진게 글 봐두 알리지?
사람 성격이 정말 글에 나타남다.
그래서 저기 화가들두 어떤 사상받으면 그때 그 그림그린데서 나타난다 하잼까.ㅋㅋ
불쌍하기는 무슨?내 처람 편안 한 사람이 어디 있슴까? 돈으 아이벌어두 되구 ㅋㅋ
너무 속썩여서 인제는 생각이 없슴다.
아들이나 잘 키우구 나는 내 취미 꿈이나 하나씩 실현하면서 살갰음다.
대마쯔 · 2007-04-15 11:52:10
감명깊게 읽었슴다....

아직 그 진의를 전부는 다 이해할수없지만...

다시한번 열심히 사는 모습 참 보기좋슴다...^^
sandy · 2007-04-15 11:54:41
대마쯔//
열심히 살자구 하는데.....
어떤땐 싱경질이 나서 .....ㅋㅋ
하여간 대마쯔도 간바레 이론나 의미에서.....
mafeeya · 2007-04-15 12:03:30
가정의 평화나 안정은 그 누굴 위해서가 이닙니다
단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누가 누구에에 퍼 줄수 잇는게 아닙니다
단 자기 두손으로 가꿔가는것입니다
현재의 모든 존재를 소중히 여기다보면 힘들어 집니다
가끔은 뿌시고 박고 깨버리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만병이 날아날겁니다
단 적시적당이겠지요 .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sandy · 2007-04-15 12:06:28
마피아//
나이두 어린게 어쩜 이렇게 똑똑한 소리함꺄?
내 보다두 더 멋있는 글을 올렸네.....
가서 이글을 사랑계시판에 내오.ㅋㅋ
행복함다.나는 언제나 행복함다.
행복하다구 생각하믄 행복한겜다.ㅋㅋ
가을락엽 · 2007-04-15 12:21:25
자신의 제일 큰 적이....자신이란것을..............

음~ 맞는 말이시네요
영환맘 · 2007-04-15 12:23:22
ㅎㅎㅎ... 난 힘들어...
미래에 · 2007-04-15 12:31:55
님의 글을 읽노라니 감수가 깊수다......
가정의 행복이란 정말로 대단한 부자여서도 아니고,,,
날마다 낭만스럽게 사는것도 아니고 그저 가족 모두가 몸건강하게
애를 키우면서 서로 아끼면서 사는게 아닐가요?
남성분들 한번씩 그렇게 글볶아노면 느끼는게 많지요.ㅎㅎㅎㅎ
신체를 많이 아끼면서 살아야 가정행복이 온정되지요...


행복하길 바랍니다!!!
sandy · 2007-04-15 12:34:25
나겹이//
그렇소 내 좋아하는 나뽈레옹이 한말이유.
내 자신의 제일 큰적은 자신이라우.ㅋㅋ
sandy · 2007-04-15 12:43:56
영환맘//
아 크믄 같이 달아나자니깐.ㅋㅋ
언제나~ · 2007-04-15 12:44:13
가슴이 싸~아~ 해오는 글이네요,,
참 가슴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sandy · 2007-04-15 12:46:01
미래에님//
언제나 감사함다.
그런것임다.
돈이 많아서 부자여서 행복한게 아임다.
건강하구 평화롭구 안정이 행복임다.
근데 문제는 항상 안정이 되면 또 다른 유혹이 생겨서 가정이 흔들린단 말임다.ㅉㅉ

미래에 님두 행복하쇼.!
梅 · 2007-04-15 12:50:31
평화로 돌아가 정말 잘 됐슴다.
싼디님 생활보면 새콤,달콤 영 재밋는 생활 보내고 있는것 같어요.
싼디님이라면 꼭 자신을 이겨낼수 있다고 봅니다.
간밧떼(^&^)
보라 · 2007-04-15 12:50:40
샌디님>좋은 아침!
샌디님 글 읽으면서 나자신한테도 맞춰봣어요
사람들은 일단 자기것이 되버린것은 잃어버린는것을 두려워하나?

나두 지금 현재생활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데 뭐하나라도 없어지면 어떻게될까?
생각하게되내요?

샌디님이 생활에서는 선배인것같은데요 힘내세요!화이팅!
꼴꼴이엄마 · 2007-04-15 16:34:42
전쟁끝에 평화라.그래서 평화의 귀중함을 새삼스럽게 느껴볼수있는거지.
평화로운 생활,,좋죠.
발자국 찍구,또 추천도 눌러볼까.ㅎㅎ
내 번마다 추천 누르는데 나중에 백만장자되므 열매 보내우.ㅋㅋ
사랑 · 2007-04-15 20:15:39
싼디님
넘 용감하십니다 ㅡㅎㅎㅎ
어제글 읽고 받은 느낌도 많고 오늘 글보고 감탄도 해보고 ㅎㅎㅎ
푹 취해버리는것 같아요 ㅎㅎㅎ
요전번 무슨 혈형인가고 물었는데 오늘 또 한가지 물어봐도 될가요??
남편이 일본사람이세요???ㅎㅎㅎ
sandy · 2007-04-15 20:56:39
매님//
간바리 마쓰.ㅋㅋㅋ
새콤달콤인지 먼지 몰르갰음다.ㅋㅋ
님두 행복하세요.
sandy · 2007-04-15 20:58:04
보라님//
선배는요 무슨 .....
거저 저두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구 있는 중입니다.
sandy · 2007-04-15 20:58:56
꼴꼴이 엄마님//
알슴다.ㅋㅋ
백만장자 되믄 열매 보내겠음다.ㅋㅋ
sandy · 2007-04-15 21:02:51
사랑님//
감사함다.ㅋㅋ
자꾸 저의 비밀을 알려드리면 안될것 같아서 .....ㅋㅋ
언저는 소문나서 어제 자계에서 어떤 여자 한테 섹스글 잘 올린다구 놀림 당했음다.
내 분해서.. ㅋㅋ
그리구 자긴 일편단심 민들래람다.
그래서 내가 그램 나는 바람둥이냐 니 내 바람핀거 보구 그런말하냐 했짐.ㅋㅋ
하여간 조심또 조심임다.ㅋㅋ
지금 이시각두 내 글을 읽고 있을지 몰름다.
날 받아들이구 좋아하는 사람두 많지만 싫어하구 미워하는 사람또한 많다구 봅니다.ㅋ
사랑 · 2007-04-15 21:19:18
내 님이 남편 다스리는게 탄복해서 그램다 ,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서 . ㅎㅎㅎㅎ
남편이 어디사람이냐하는게 비밀이면 방법없고 ㅋㅋ(잔넨_____)
님을 리해하는 사람 더 많을 겁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남자들이 더 많을거고 ㅋㅋㅋㅋㅎㅎㅎㅎ
sandy · 2007-04-15 22:43:24
사랑님//
남자들이 많을까요? ㅋㅋㅋ
리해하는 사람이 적어두 어쩔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살아가는 방식이 틀리니깐요.
저처럼 하지 마세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깜북이 · 2007-04-17 11:17:02
싼디님, 얘기가 천만지당한 말씀이요.

평화를 지키는게 모든걸 얻는게라는거 나두 요즘에 잘 터득해온 인생관이거든요.

특히나 가정속에서 지가 옳다구 바락바락 애를 써봤자 누가 이겻다구 메달 주는것두
아니구 그러니깐 평화를 지키면 다 그에 따라 해결되는게 리치인것같기두 함다.
sandy · 2007-04-20 16:23:07
깜북이님//
나중에 보니 풀이 달렸네요.
정말 사람은 죽을때까지 리치를 터득하면서 살아가는 같습니다.
님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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