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두 변한다..

가정육아 · #1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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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 2007-04-06 15:01:40 · 조회 427
어제 있을일로 조금 충격받아서 올려봄다.

며칠전에 집에 전화하니 고중때 친구가 날 찾는다면서 전화번호달라던게..

실은 그친구와 사이좋았는데 그러루한 일이 있으담부터 청산하구 연락안하구 살았음다.

그렇게 연락끊구 10년살아왔는데 갑가지 날 찾는다면서 친구한데까지 전화번호를 달라구했담다...

혹시나 무슨 큰일이 있나해서 어제는 내가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걸어 예기했는데...글쎄...



저기 남방내려가서 공장꾸려서 사장비서(아버지가 사장이짐)루 있는데 공장이 잘되서 돈잘벌구

홍콩에 출장을 제집드나들듯이 드나든다는검다..더구나 요 일이년간에 벌은 돈으로 덩실한 집한채사서

쫭쓔해놓구 잘산다는거 같씀다. 크게 자랑하자구 전화달라구 그런거같잖아서 다 들어줬는데

전화놓구나니 내 가슴이 막 답답하구 머리가 휑~해지는게 허전해집디다...

과연 내가 일본에 왔다는 의미가 머인지...

게다가 5월쯤에는 일본에 출장나오는데 엄라랑 같이 여행두할겸 온담다..헉~!

일본에 올일두 있구...전에 친구의 정을 잊지못하는 정으로...낸데 연락하자구 애타게 찾았다는데..

어쩐지 마음이 무겁구 허전해오구 속이 답답한게 기분이 좋지않아요.


10년이면 강산두 변한단말이...학교다닐때는 영 쌀개기만하구 연애밖에 모르던애가

가정조건이 좋은것두 있겠지만 저렇게 잘 나갈줄이야~ 물론 다들 잘살아야 좋지만

저렇게 바리바리 일두 잘하구 회사의 명맥을 잡아쥘정도로 크게 나갈줄이야..


我的天啊, 我的命好苦啊!!! 흑흑흑..

일본와서 3시간자면서 알바3개 뛰여다니며 발이 퉁퉁 부어나구 마비되여서 감각을 잃었던 기억들..

나중에는 그게 후유증으로 가끔씩 감각이 없을만큼~  휴~~ 내 고생은 머꼬?

보람이 아주 작다는거짐... 고생한만큼 돈많이 벌어서 친정엄마네 집한채 덩실한거 사줬으면

마음이 그나마 놓이겠는데 이것두 아니였구, 남은건 그냥 내가 취직했다는 자호감??

이런 자호감이 몇푼이나 하는지..그래두 자아위안으로 그런 <자호감>으로 회사생활하는거뿐임다.


<<有福不用愁, 无福跑断肠!>>


찹잡한 심정에 예기가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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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치이타 · 2007-04-06 15:05:34
뭐 님두 친구를 부러워하겠지만... 친구두 님을 부러워 할껍니다...

근심맙소..그냥 제 할일 하고 제갈길으 그대루 걸음 되지..

走自己的路,让别人说去吧
버버리 · 2007-04-06 15:13:59
그런 생각두 좀만 지나면 다 제자릴러 돌아오오..
절러 마음바란스를 조절하면 되오 ...
맨날 그럼 사람하고 비하면 아이구~심장이 다 터지지 ...
화목 · 2007-04-06 15:21:26
치이타님...ㅎㅎ 녜, 그 친구두..그냥 제갈길을
똑바로 걸으면 됬지 왜 또 날찾아서 저런지..ㅉ
사람 애간장 태우자구..얄밉어서.쩝.

버버리님...지금까지 쭉 심리조절을 잘해왔는데
어제 그소리들으니 갑자기 숨이 막차구 그러길래.ㅋㅋㅋ
하두 심장이 튼튼하길래 일없소.ㅎㅎㅎ
은잎 · 2007-04-06 15:22:58
화목님 ㅎㅎ 동갑이 (나두 뱀띠)
친구 춰이뉴빈지도 모르니깐 그저 흥 하고 코웃음 짓고 마쇼.
설마 정말 그렇게 잘 되였다 해도 화목님은 자기 힘으로 자기 강산을 만들었으니 대단하시죠. 친구사 부모덕이지만 .
내 어째 싱겁게 남의 친구 흉 보멘스리 ......
속이 좀 내려갑다.
동갑인데 기분 나쁘다니 먼저 존경어 쓰면서.......
지구별 · 2007-04-06 15:23:32
그런 케이스 많슴다..
옛날에 공부도 못하고, 아무 능력도 없어보이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 사장이 돼서 나타나질 않나….
그것도 아주 잘 나가는 회사…

근데 머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지않슴까..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ㅋㅋ
님이 일본생활에서 얻은 경험 등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재부지요…ㅎㅎㅎ
튤립 · 2007-04-06 15:24:00
그냥 나름대루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그냥 편하게 생각하쇼..
다 잘살 날이 오겟지무 그램다....
버버리 · 2007-04-06 15:28:41
화목이 //
제를 딱 찾아서 말한다는건 ..옛날부터 젠데 어떤
밀못할 열등감이 있었단 말이구나 ..
보오..그렇게 잘살아두 제만 못한점이 있단 소리재요..
이렇게 자아위안하오 ...
생활 · 2007-04-06 15:30:37
10년이면 정말 강산도 변해요.
뭐 각자의 길이요 심리평형이요 도리는 당 알지만 정작 띄우면 안 그렇죠?

친구가 잘 되가는것에 속 앓는다하기보다 자신이 너무 보잘거없이 여겨지는거죠.
남은 사장이요 행장이요 처장이요 현장이요 하는데
이거라구야 일본 와서 뭐 해놨는지 10년이라도 아무 강산도 만들지 못했으니....
후ㅜㅜㅜ
화목 · 2007-04-06 15:39:27
은잎님...동갑이구나~ 얼싸좋아.ㅋㅋ
이건 친구 흉이 아니구..
내대신 화풀어줘서 정말 좋아요.ㅎㅎ
들으면서 정말인가이기두 하구. 반신반의했는데
암튼 내눈으로 확인을 안해서 몰겠씀다.

지구별님...학교때랑 사회에 나오면 많이 달라지는
사람들 가끔있죠? 사람을 놀랍게 할정도로..
그게 바로 운명일까요? 개개인한테 정해진 운명같은거..
정말 내눈으로 보지 못했으니 머라 딱 말하기는 그렇구
들은 소리로는 정말로 잘 나아가는거같아서 부러버해봤어요.ㅋㅋ

튤립님...나두 잘살날이 있겠지. 항상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겠죠?? 사람마음이란거 변덕스러워서 감당하기가 쉽지않아요.ㅋㅋ

버버리 동갭이...음, 제 말한거 듣구나니 어쩐지 그럴듯하네??!!ㅋㅋㅋ
그런 생각하면서 내 마음 평행잡으면 딱이겠소.ㅎㅎ 무진장 고맙쏘.캬~
화목 · 2007-04-06 15:56:58
생활님...人比人得死, 货比货得扔!
요말이 딱 맞는거같아요.
그러게 누구랑 비기지말구 자기길을 걷자는
사람이 많은데..그게 어느마이 실천가능한지..
진희엄마 · 2007-04-06 15:57:13
아직 마음은 18세소녀이군요.
자기나름대로 행복하다고 느껴지면 그만인걸...
어느곳의 길이던지 쭈욱 뻗어진 길이 없어요.꼭 올리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그다음은 올리막일걸요^^
走自己的路,让别人去说吧 옳은 말이꾸마~
sandy · 2007-04-06 16:04:16
사람은 아직도 몰름다.
할미되여서 행복한게 진짜루 행복한겁니다.
젊어서 고생은 금으 주구도 못 산다 하잼까.
잘나가는 친구가 못사는 친구보다 보기도 더 좋고.
니한테두 덜 부담이 가지 않습니까.
친구가 오면 이쁜옷 입고 가서 당당히 만나세요.
님은 그래두 남들이 오고 싶어두 못오는 일본에 와서 취직까지 했습니다.
어깨 처질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sandy · 2007-04-06 16:04:54
우에 님이 니로 되였음다.
화목 · 2007-04-06 16:17:59
진희엄마님...나이 30까지 먹구 아직 철이 못들어그렀씀다.ㅋ
따끔하게 욕을 왕사발 처먹어야 제정신이 들때가 많아서 골치아픔다.
언제나 이렇게 따뜻한 말, 바름직하게 인도해주는게 항상 고맙기만해요.
인생길을 좀더 먼저 걸어온 선배로써 항상 옳바른길로 이끌어주시길 바래요.
잘 부탁해요~ㅎㅎ

산디님...꼬부랑할미가 다 되여서 나는 정말로 행복하게 살았다하구 말할때.
상상만해두 정말 입가에 행복스러운 미소가 흘러나올꺼같아요.ㅎㅎ
그런 꼬부랑할매가 되기위하여 아직 노력 많이많이 하면서 살아갈꺼예요.
물론 오늘의 흔들림두 좋은 경험으로 섬기구 내노력 내가해야죠. 고마워요.
행복한여자 · 2007-04-06 16:33:25
야 정마////
이렇게 사는사람두있구
저렇게 사는사람두있구
사는게 다 제나름이지
런비런비쓰런 이런말두잇잼다?
내멋에 살구
하루 살아두 열심히 살아서
내 맘에 미안하지 않으무 잘사는거임다.
고생끝에 보람옴다
그만큼 고생해서 오늘이 있는거잼다?
못사는사람 잘사는사람 부러워두
잘사는사람두 그 고충이 따로잇을걸요.
화목 · 2007-04-06 16:42:15
행복한여자님...지당한 말이예요.
내 나이 30에 아직 셈이 덜들어서
한소리 들을때 많아요.ㅠ
철이란게 왜 이렇게두 안드는져..
울실랑이랑 둘이 있을땐 그래두 내가
쎈척하는데...여기에 들어오면 선배님들
앞에서 내가 꼼짝못하게 머리가 숙여짐다.
정말로 배울꺼많구 위안두 되구..
하여튼 고마운 선배님들이 많아서 좋아요.ㅎ
쭈욱~ 가면서 잘 부탁해요.
류쨩맘 · 2007-04-06 17:30:14
친구가 그래도 기억해줘서 고마운일이 아닐가요..
제생각엔 그 친구가 단순히 자랑만 할려구 힘들게 찾은것 같잖은데요..
그친구도 님이 부러울지 몰라요..

서로 다 잘되면 좋지요.. 잊혀질만한 과거면 그냥 쑥 잊어버리고 서로 도우면서
둥글둥글 다 잘살아요.. ㅎㅎ

일본에 온다는데 오랜만에 만나고 싶어 그런건 아닌지요? ㅎㅎ 아니면 지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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