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늘 좀 늦을것같음다.

가정육아 · #80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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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이 · 2015-05-18 12:51:29 · 조회 1650
같은집에 사는..
다른곳에 출근하는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한 겨울..
출근중이던 아내는 퇴근할 무렵
회사에서 갑작스런 통지를 받고
두시간을 추가근무하게 되였습니다.
아내는 바로 남편한테 전화를 하였습니다.

“남편 오늘 좀 늦을것 같슴다.”
“그래. 나두 지금 퇴근하는 중이요..
대략 몇시쯤에 끝나우?”
“두시간정도 加班해야됨다.”
라고 말하려는 순간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가 꺼졋습니다.

그리고 바로 회사전화로 다시 전화하려다가
“에이..老夫老妻인데.집에아란게
중학교 댕기지.. 로맨스 필요업지무..”
라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드디어 퇴근을 하고 급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길..
남편을 알고 나머지 있는 아내는
상상에 흐뭇한 빠졋습니다..

“지금 집들어가면 나그내는 무조건
커팅에서 땐스보겠지..
空调드 빵빵하게 케놓구 뜻뜻하겠지..
밥상에는 내 좋아하는 채 둬가지 있겠지.. 후훗”

흐뭇한 상상하면서 집으로 걷고 있는데
집에서 20메터 떨어진곳에
한 남자가 서있었습니다.
어슴푸레한 그림자..낯설지 않은 실루엣..
여자는 남편인걸 알았습니다.
오랜부부인지라 아내는 남편의
머리카락냄새만으로도 구별할수있고.
기침소리만 들어도 남편인걸 알 정도입니다..

아내는 남편한테 가까이 다가와서
낮은 목소리로 “하이.”
남편은 부들부들 떨면서..”엇재 이재왓소?”
아내: “여기서 머함다?”
남편: “저쪽에 구멍 크게 파논게 있소.
아마 暖气管道수리하느라구
파놓구 수리 안한거 같소.
여기 가로등도 없구해서 조심해야되오..”
라고 말을 하고 남편은 아내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큰구멍을 돌아서 지나갔다.

아내: 이거 알려주느라고 여기서있었슴까?
남편: 그럼.. 이 추운날에 혹시나 구덩이에 빠지므 큰일나오..
두 부부는 서둘러 집을 올라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남편은 급하게 空调도 케구..
냉장고 안에서 얼구었던 물고기도 꺼냈다.
아내: 집으 안 들어왓댓슴까?
남편: 냐..지금까지 밑에 있었댓소..
남편: 조심해라구 말하자구 전화한게 꽌지댓습데..
아내: 그래 2시간동안이나 밑에서 기다렜슴까?
아내: 집 들어가서 空调드 케놓구 좀 따따사게 해놀게지..
남편: 만약 내 집들어갔다가 제 오면 어찌우?
남편: 구멍드 그리크구, 가로등두 없는데..
남편: 저녁메뉴는 고등어구이 어떻소?
아내: 그럼 집들어가서 옷이래두 더 입구 나올게지
2-3분밖에 안걸리겠는데.
설마 2-3분안에 내 올까바 계속 있었슴까?
남편: 냐냐... 고등어 먹갯소?안먹갯소??

아내는 약간 감동을 받았다.
남편의 코는 빨갛게 됏고, 입술까지 싹 텄다..
남편은 갑자기 우렁찬 기침까지 한다..
아내는 직접 저녁을 차리려고
남편의 앞치마를 뺏는순간.
남편의 바지에 피가 묻은것을 보았다.
그렇다,. 남편은 큰구덩이에 빠졌던것이였다..

아내: 빨리 가서 휴식하쇼.,.
빵디 찾아서 상처에 부치쇼 빨리.
남편: 허허 이럽소, 두시간전에 마친게
이젠 다 아물었소..
남편: 고등어 먹갯소? 안먹갯소?!!!!!!

사랑이란 무엇인가?
해해년년월월일일시시분분초초
같이 붙어있는다고 진정한 사랑이 아닐것이다..
사랑은..
단 1초도 떨어질수 없는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가 싶다

여자의 행복은..
명품을 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좋은 차 몰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좋은 집에서 사는것도 아니다..

진정한 행복은..
울때 관심해주는 사람이 있고.
힘들때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플때 간호해주는 사람이 있는것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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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시작이절반 · 2015-05-18 16:03:00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남편에 대한 자신의 일상적인 행동에 반성하게 만드네요.
치이타 · 2015-05-18 17:26:55
남자 여자 바뀌우면 저래지 않지머..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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