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가 내 차에 무슨 결함 있는지 알려준다.

자유토크 · #2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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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모 · 2018-06-04 04:14:21 · 조회 371

      

‘내차결함포털’ 공식 오픈…뉴스타파 “자동차 회사가 몰래 처리하는 결함정보를 쉽게 검색”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뉴스타파가 내 차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차 결함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뉴스타파가 국토교통부·환경부·한국소비자원과 각종 자동차 동호회 커뮤니티 등에서 자동차 결함정보(리콜·무상수리·비공식 결함·급발진 의심 등)를 한 곳에 모두 정리해 공개하는 서비스 ‘내차결함포털’을 지난 24일 오픈했다.

지난 2월 해당 서비스 베타베이지를 열고 일부 시민을 모아 테스트를 거쳤다.


뉴스타파는 “심각한 결함이 있는 리콜 대상 차들 가운데 약 110만대(2011~2017년 리콜 기준)가 아직까지 수리를 받지 않았다. ‘내차결함포털’은 결함을 몰라서 사고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곳곳에 숨겨진 결함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드린다”고 해당 서비스를 소개했다.


▲ 뉴스타파가 자동차 결함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 '내차결함포털'을 지난 24일 정식 오픈했다.


내차결함포털은 지난해 1월 뉴스타파가 교통사고 사건을 다룬 보도에서 출발했다.

일가족이 탄 싼타페 차량이 갑자기 폭주해 운전자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수사당국은 오히려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지만 뉴스타파 확인 결과, 지난 2007년 한국소비자원은 싼타페 차량 고압펌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지만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 대상으로 결정된 사실이 밝혀졌다.


리콜은 ‘중대한 결함이 있으니 수리를 받으러 오라’고 적극 알려주는 제도로 해당 사실을 국토부에도 보고하고 자동차 제작사 입장에서 평판에 타격을 입는 등 부담이 큰 제도다.

반면 무상수리는 알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만 조용히 수리해주면 되므로 제작사 입장에선 비용·평판 면에서 모두 이득인 제도다.

보도 이후 운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스타파는 ‘막을 수 있었던 급발진 참사’를 줄이려면 자동차 제작사가 숨겨온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사건을 취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정재원 뉴스타파 기자는 “미 도로교통안전국에선 출범하고 지금까지 모든 리콜 정보를 공개해 누구라도 다운받을 수 있다”며 “뉴스타파 ‘내차 결함포털’ 공식 오픈 때는 미국 리콜정보 10만 건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차결함포털’은 뉴스타파와 공익개발자그룹 널( Null )채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내차결함포털’에선 리콜·무상수리·비공식 결함·급발진 의심·미국 리콜 등 총 5가지 결함정보를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국내 전체 등록차량의 약 96%에 달한다.

뉴스타파는 “2000년 1월 이후 결함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차결함포털은 시민들이 얻은 결함 정보를 뉴스타파에 제공하면서 계속 업데이트 된다.


▲ 자동차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놓은 '차쓸신잡'


한편 뉴스타파는 ‘차쓸신잡(차에 관한 쓸모있는 신기한 잡학사전)’이라는 코너를 함께 만들었다.

이곳에선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차가 무엇인지, 한국인이 가장 오래타는 차는 뭔지, 급발진 의심사고가 많은 차종은 무엇인지 등 자동차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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