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역사 앞에 서면 초라해질까. 근면하고 정직한 국민을 가진 나라가 왜 과거사 문제로 가면 비겁한 거짓말쟁이가 될까.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큰 수치로 여기는 나라가 과거의 만행에 대해서는 왜 그토록 뻔뻔할까. 남의 발등을 밟으면 엄청나게 죄송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을 짓밟은 것은 죄송하지 않다는 모순을 일본은 왜 극복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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